"국민이 뽑은 소상공인 최고선물 101은?"…‘크리스마스 마켓’ 개최

입력 2020-12-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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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행복한백화점에서 열린 가치삽시다 라이브커머스 방송에 출연하여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중기부 제공)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행복한백화점에서 열린 가치삽시다 라이브커머스 방송에 출연하여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중기부 제공)

소방관들이 실제 착용한 기동복을 재활용해 만든 소방관 응원 팔찌 등 국민이 참여해 뽑은 소상공인 제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마켓 시장이 열린다. 온라인플랫폼(30개)을 시작으로 전국 전통시장(300개), 동네슈퍼(2500여개), 소상공인ㆍ중소기업(1만2000여개) 등이 참여하는 정부주도의 대대적인 판촉 행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제2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2020 크리스마스 마켓(19~27일)'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마켓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진작과 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됐다. 그간 대한민국동행세일(6월), 새희망자금(10월), 코리아 세일페스타(KSF, 11월) 등 민관의 단합된 노력으로 코로나19 적응력을 높혀가고 있다.

최근까지 소비심리와 기업 활동 등이 점차 회복는 추세였으나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지원을 위한 내수 활성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크리스마스 마켓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크리스마스 마켓(K-MAS) 라이브 마켓’은 비대면ㆍ온라인 중심으로 운영되며 사전 붐업과 국민 참여를 위해 온라인 투표를 통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적합한 상품(식품, 생활용품, 파티소품 등 X-마스 특색상품) 총 101개를 국민의 관심과 성원(상품평 8.7만건) 속에서 엄선했다.

마켓에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특색상품’과 일반 소상공인ㆍ중소기업 제품은 ‘가치삽시다’와 민간 플랫폼이 협업한 ‘크리스마스 마켓(K-MAS) 라이브커머스’ 특별 판매전(50회 내외)을 통해 최대 50% 할인 행사로 방송ㆍ판매한다. 주요 참여 업체는 네이버, 카카오, 티몬, 위메프, 롯데, 11번가, 그립 등이다.

이와 함께 전자상거래 스타트업과 주요 온라인몰, 홈쇼핑 등 30개 플랫폼과 연계한 ‘크리스마스 이색 기획전’에서는 최대 40% 할인혜택 등 다양한 판촉 행사를 할 예정이다. 참여 업체는 아이디어스, 쿠팡, G마켓, 옥션, GS, 현대, 공영 등이다.

(중기부 제공)
(중기부 제공)

오프라인 매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오투오(O2O) 검색광고 플랫폼’ 7개도 참여하여, 배달 대행료, 쿠폰 지급, 홍보 등서비스를 집중 지원(3000개 업체 내외) 할 계획이다. 주요 업체는 띵동, 배민, 위메프오, 바로고, 카카오헤어숍, OK캐쉬백, 야놀자 등이다.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10%, 70만 원 한도)과 함께 전국 전통시장 300개에서도 온라인 중심의 현장 라이브커머스 방송,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 등을 운영하며 무료배송, 경품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2500여개 동네시장과 나들가게에도 산지 직거래 통해 최대 50% 할인 하는 농산물과 공산품 등의 ‘공동세일전’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올해는 전례 없는 코로나19 사태가 국민의 삶과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협하면서 ‘크리스마스(K-MAS) 라이브마켓’의 따뜻하고 특별한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마켓 부대행사로 국민 치유와 위로의 활력소가 되는 ‘국민힐링토크쇼’, ‘국민 참여 마스크 틱톡 챌린지’, ‘수상한 산타 인증’ 등 비대면 방식의 희망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삼청로 인근에 ‘오투오(O2O) 판매’의 홍보ㆍ체험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오픈스튜디오, 스마트 판매대, 크리스마스 조명경관 등 ‘랜선 공간’을 구성해 온라인 ‘소상공인 디지털 스튜디오’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동행세일과 마찬가지로 정부의 단계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할 예정"이라며 "크리스마스 라이브마켓이 국민과 소상공인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면서, 내수 소비 회복의 불씨를 이어나갈 계기가 되도록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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