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이사협회, 7일 제주 포럼 참여…“다양성 뒷받침한 시장 경쟁력 확보해야”

입력 2020-11-0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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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경영 참여 확대를 통한 번영’을 주제로 세션 개최

▲세계여성이사협회가 지난 6월 개최한 '코로나19 시대의 이사역량강화 세미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혜림 기자 wiseforest@)
▲세계여성이사협회가 지난 6월 개최한 '코로나19 시대의 이사역량강화 세미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혜림 기자 wiseforest@)

세계여성이사협회가 ‘여성의 경영 참여 확대를 통한 번영’을 주제로 오는 7일 제주포럼에 참여한다. 협회는 여성의 경영 참여 확대의 의미와 성과를 살펴보면서 과제를 모색할 계획이다.

4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2018년 매출 500대 기업 기준으로 전체 임원 1만4460명 중 여성임원은 518명으로 전체 3.6%에 불과하다.

또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개 금융권 116개 금융회사에서 받은 '2019년 임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 116개 금융회사의 여성 임원 비중이 5.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세션에서는 국민대 경영학과 이은형 교수가 △여성의 경영 참여가 성과에 도움이 되는지 △세계적인 연기금이 다양성 확대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 △한국 기업에 여성임원이 유난히 희소한 배경은 개인의 문제인지 조직의 문제인지에 관해 주제발표를 한다.

아울러 조유미 한국 필립모리스 전무, 유니스 김 이대 법학대학원 교수, 임민희 제주 여성경제인연합회 회장, 송경진 FN 글로벌 이슈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하며 이복실 세계여성이사협회 회장이 좌장을 맡았다.

이복실 세계여성이사협회 회장은 “여성의 경영 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일과 가정의 양립 등 유연한 조직문화가 필요하다”며 “여성의 경영 참여 확대가 왜 중요한지 분석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모색하고자 본 세션을 주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여성이사협회는 ‘기업 이사회 여성 이사 확대 및 육성’을 목표로 창립된 비영리 글로벌 회원 단체다. 한국 지부는 2016년 9월 전 세계 74번째 지부로 창립됐다. 현재 국내 주요 기업의 여성 등기이사·사외이사 8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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