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vs 쑤닝…2020 롤드컵 소환사의 컵 누가 들어 올릴까

입력 2020-10-30 09:15 수정 2020-11-0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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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라이엇 게임즈)
(사진제공=라이엇 게임즈)

라이엇게임즈가 ‘2020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이 진행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대회 10주년을 맞이한 롤드컵은 오는 31일 토요일 오후 7시(한국 시각 기준) 시작된다. 마스터카드와 함께 결승전의 포문을 연다. 오프닝에서는 LoL 가상 걸그룹 K/DA가 무대를 꾸민다. 라이엇 게임즈는 역대 결승전마다 이매진 드래곤스·니키 테일러·DJ 제드 등과 함께 롤드컵 주제곡으로 무대를 꾸몄으며, ‘장로 드래곤’, ‘트루 데미지’ 등 라이엇 게임즈만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바 있다.

결승전에서는 한국 LCK의 담원 게이밍과 중국 LPL의 쑤닝이 맞붙는다. 지난 2014년 삼성 화이트와 로얄 클럽의 한중 대결 이후 6년 만이다. 철저한 방역 관리하에 6312명의 관중이 함께해 현장을 달굴 예정이다.

담원은 파괴적인 경기력이 돋보이는 팀이다. 챌린저스 리그 승격 팀 중 최초로 LCK 우승을 차지, 롤드컵 1번 시드를 쟁취했다. 기세를 이어가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에서 조 1위를 기록했다.

담원은 2017년 삼성 갤럭시(현 Gen. G) 이후 3년 만에 LCK를 대표해 롤드컵 결승을 노린다. 29일 진행된 ‘2020 LoL 월드 챔피언스 결승전 미디어 데이’에서 제파(본명 이재민) 담원 감독은 “쑤닝의 정글러 ‘소프엠’ 레꽝주이 선수를 가장 경계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치렀던 경기 정보 등을 토대로 본다면 3대 1로 우리의 승리를 예상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반면 쑤닝은 대회 초반 상대적 약팀으로 분류됐다. 8강전에서 LPL의 우승 후보였던 징동 게이밍을, 4강전에서는 마찬가지로 LPL 양대산맥 탑e스포츠를 누르고 올라오며 돌풍의 주역이 됐다. 롤드컵 첫 출전인 쑤닝이 우승을 차지할 경우 팀 창단 첫 롤드컵 참가와 우승을 동시에 이루는 ‘로열 로더(Royal Roader)’의 반열에 오른다.

2020 롤드컵 총상금은 최소 222.5만 달러(한화 약 25억 원)이다. 우승팀은 상금에 2020 롤드컵 스킨 판매 수익의 25%를 추가로 배분받는다.

롤드컵 결승전은 아프리카TV 및 온라인 플랫폼 네이버·웨이브(Wavve)·유튜브·트위치·Jump VR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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