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키즈 스마트워치, 중국 시장이 전체 62% 차지

입력 2020-04-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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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무, 글로벌 시장 점유율 26%로 1위

▲글로벌 키즈 스마트워치 시장 브랜드별 점유율(2018 vs 2019) (출처=카운터포인트리서치)
▲글로벌 키즈 스마트워치 시장 브랜드별 점유율(2018 vs 2019) (출처=카운터포인트리서치)

지난해 판매된 키즈 스마트워치 5대 중 3대는 중국에서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키즈 스마트워치 시장이 전년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국 시장은 글로벌 키즈 스마트워치 전체 시장의 62%를 차지했다.

업체별로도 볼 때 아이무와 화웨이가 각각 시장 점유율 24%, 8%로 1, 2위를 차지했다. 중국 업체들은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중국과 인도를 제외한 아시아 지역이 전체 시장의 11%로 글로벌에서 두 번째로 가장 큰 시장으로 성장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사트야짓 신하 연구원은 “통신사들 또한 키즈 워치 시장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 차이나모바일, 보다폰, 버라이즌, 태국의AI, 말레이시아의 멕시스 등의 통신사들은 키즈 워치용 회선을 추가했다. 이들은 키즈 스마트워치를 통해 신규 가입자 및 추가 매출 확대를 꾀하며 사업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든 키(Ethan Qi)연구원은 키즈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스마트폰은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최적의 수단이지만, 아이들에게 비싼 스마트폰을 주기에는 가격부담과 위험이 따를 수 있다. 반면 키즈 스마트워치는 커뮤니케이션뿐 아니라, 아이들의 동선 및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전체 키즈 스마트폰의 71%에 통신기능이 탑재돼 전화를 거는 것 외에도 위험한 상황에 대비한 SOS 버튼 등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입출입을 알리는 SMS, 현재 상황 알림 등의 기능으로 확대될 수 있다”며 “통신기능이 있는 키즈 워치 중 65%가 4G 기반이었는데, 이는 비디오 통화, 인터렉티브 교육, 게임 등으로 키즈 워치의 용도가 확대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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