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 연결 분기 실적 추이. (자료=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3일 큐브엔터에 대해 코로나19 진정 이후 아티스트 라인업 확대가 이뤄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000원을 유지했다.
유성만 연구원은 "큐브엔터의 4분기 매출액은 72억8000만 원(전년비 22.0%↓), 영업이익 4억5000만 원(60.3%↓)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달 21일 최대주주가 기존 IHQ에서 브이티지엠피로 변경됐다"며 "IHQ가 전체 지분 30.61%에 해당하는 주식 813만4200주를 총액 291억 원에 양도했고, 브이티지엠피는 계약금 30억 원을 내고 잔금 261억 원은 이달 26일 납입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여자아이들' Lion 음원 매출 및 '펜타곤' 2019 월드투어 콘서트 매출 반영, MD상품 판매율 상승으로 인한 컨텐츠 매출이 증가했다"며 "올해 신인 보이그릅 1팀의 데뷔가 예정돼 있고,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신인그룹 데뷔 가능성도 있어 기존 펜타곤, 여자아이들과 더불어 라인업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대외활동 연기로 주가가 단기간에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며 "코로나가 진정되고 기존 라인업과 신인 모멘텀이 더해지면 실적 회복과 더불어 주가 반등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