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돌이ㆍ집순이 과자 출시” 이마트24, 홈루덴스족 위한 스낵 3종 출시

입력 2020-02-16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생감자칩(샤워크림&어니언)’·‘아임e 짬짜맛과자’·‘아임e 빠다팝콘’ 내놔

(사진제공=이마트24)
(사진제공=이마트24)

이마트24가 홈루덴스족을 위한 다양한 맛과 콘셉트의 스낵으로 일명 집순이, 집돌이 고객 잡기에 나섰다.

‘홈루덴스족’은 라틴어로 유희하는 인간이라는 뜻의 학술용어 ‘호모 루덴스’(Homo ludens)에서 유래된 신조어다. ‘집’을 뜻하는 ‘홈(Home)’과 ‘유희·놀이’를 뜻하는 ‘루덴스(Ludens)’를 합쳐 외출하지 않고 집에서 즐거움 찾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이마트24는 홈루덴스족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집에서 혼자 즐기기 알맞은 소용량 ‘민생감자칩(샤워크림&어니언)’, ‘아임e 짬짜맛과자’, ‘아임e 빠다팝콘’ 등 3종의 신상 스낵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민생감자칩은 요즘 찾아보기 힘든 가격인 600원짜리 상품이다. 기존 대용량 감자칩 절반 수준의 용량(45g)으로, 비슷한 용량(53g)의 인기 감자칩이 1700원인 것을 감안하면 약 1/3 수준의 가격으로 감자칩을 즐길 수 있다.

짬뽕의 매콤함, 짜장의 감칠맛을 스낵으로 구현한 짬짜맛과자도 출시했다. 중식 테이크아웃 패키지를 연상케 하는 큐브형 케이스에 두 가지 맛 과자가 각각의 봉지에 나눠져 포장된 상품이다. 한 번에 다양한 맛을 즐기거나, 양이 적은 고객은 한 봉지씩 취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격은 2000원이다.

버터 풍미를 강화한 레트로 콘셉트의 빠다팝콘도 선보인다. 가격은 1700원이다.레트로 콘셉트 상품인 만큼, 2월 말일까지 빠다팝콘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레트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쌕쌕오렌지(캔)를 증정한다.

이마트24는 집에서 영화를 보거나, 간단하게 혼술(혼자 술을 마시는 것)을 즐기는 홈루덴스족이 많다는 점에 착안에 이번 차별화 스낵 3종을 선보이게 됐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 해 7월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20~30대 밀레니얼 세대 3,839명을 대상으로 ‘홈루덴스족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중 72.3%가 스스로를 집에서 노는 것을 더 좋아하는 ‘홈루덴스족’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은보라 이마트24 바이어는 “앞서 집에서 영화를 볼 때나 간단한 안주로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인 흑당팝콘, 나쵸큐브콤보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이번 차별화 스낵까지 출시하게 됐다”며 “실제 홈루덴스족 중 한 명으로서 집에서 영화를 보거나 혼술을 즐길 때 어떤 상품이 좋을까를 고민하면서 가격과 양이 부담없는 감자칩, 영화와 맥주에 어울리는 팝콘, 두 가지 맛의 요리형 스낵인 짬짜맛과자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자친구 살해' 20대 의대생 전격 구속
  • “지연아 고맙다” 남의 사랑에 환호하고 눈치 봤던 백상예술대상 [해시태그]
  • 전 세계 41개국에 꽂은 ‘K-깃발’…해외서 번 돈 6% 불과 [K-금융, 빛과 그림자 上]
  • 김수현부터 장윤정·박명수까지…부동산 '큰손' 스타들, 성공 사례만 있나? [이슈크래커]
  • 단독 이번엔 ‘갑질캐슬’?…KT와 공사비 갈등 중인 롯데건설, 하도급사에 ‘탄원서 내라’ 지시
  • 단독 다국어 자막 탑재 '스마트글라스'…올 상반기 영화관에 도입
  • "나는 숏폼 중독"…가장 많이 보는 건 유튜브 [데이터클립]
  • 로스트아크, 신규 지역 '인디고 섬' 추가…디아블로 신규직업 출시 外 [게임톡톡]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115,000
    • -2.87%
    • 이더리움
    • 4,159,000
    • -3.01%
    • 비트코인 캐시
    • 626,500
    • -6.63%
    • 리플
    • 725
    • -2.95%
    • 솔라나
    • 198,500
    • -6.5%
    • 에이다
    • 637
    • +1.27%
    • 이오스
    • 1,121
    • -0.44%
    • 트론
    • 172
    • +1.18%
    • 스텔라루멘
    • 151
    • -1.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350
    • -3.11%
    • 체인링크
    • 19,470
    • -2.7%
    • 샌드박스
    • 606
    • -1.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