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이 직접 나선 소부장 펀드 판매 개시...“30% 우선 부담”

입력 2020-01-15 13:53 수정 2020-01-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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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가 주도하는 ‘소부장(소재ㆍ부품ㆍ장비기업) 펀드’가 15일 출시됐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본사 영업점에서 소부장펀드에 가입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가 주도하는 ‘소부장(소재ㆍ부품ㆍ장비기업) 펀드’가 15일 출시됐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본사 영업점에서 소부장펀드에 가입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투자협회)

소재ㆍ부품ㆍ장비기업 지원을 위한 사모투자재간접 펀드가 출시됐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본점 객장에서 국내 소재ㆍ부품ㆍ장비기업 지원을 위한 사모투자재간접 펀드 출시를 기념해 ‘골든브릿지레인보우 중소성장기업 증권 투자신탁’ 가입행사가 열렸다.

사모투자재간접 펀드는 지난해 10월 금융투자협회에서 제안해 자산운용업계 TF 논의를 통해 출시한 공모 신상품이다. 공모펀드 운용사는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 및 선정한 8개의 전문투자형 사모펀드를 편입했다. 사모펀드는 소재ㆍ부품ㆍ장비 기업(상장 및 비상장 포함)의 주식 및 메자닌 등에 펀드재산의 50% 이상을 분산투자할 예정이다.

각 사모펀드에서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 사모운용사와 한국 성장금융이 사모펀드별로 약 32.4%의 손실(제비용포함)을 우선 부담하게 되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이에 공모 투자자의 투자 안정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설정 후에는 48개월간 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 펀드다. 투자자의 환금성 보장을 위해 90일 이내에 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다.

나재철 금투협회장은 “해당 펀드로 유입된 자금이 우리 기업의 성장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되고 그 투자성과가 공모펀드 투자자에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의 좋은 사례가 될 전망”이라며 “향후 금융투자업계와 함께 우리경제와 자본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투자자에게 성공적인 투자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재ㆍ부품ㆍ장비기업 사모투자재간접펀드는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을 비롯해 신한비엔피파리바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상품을 출시했다. 오늘부터 선착순으로 각 판매사 영업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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