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국회 농성 해단식… “정치ㆍ검찰 개혁 교두보에 자부심 느껴”

입력 2019-12-3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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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표(오른쪽 네번째) 등 의원들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농성장에서 정의당 농성 해단을 기념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 심상정 대표(오른쪽 네번째) 등 의원들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농성장에서 정의당 농성 해단을 기념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31일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의 국회 통과와 관련해 "미흡한 개혁이지만 변화의 문을 열었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이날 33일간의 국회 농성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에서 "정치개혁과 검찰개혁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에 대해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대표는 "2020년 총선에서 반드시 원내교섭단체로 발돋움해서 거침없는 민생 대개혁에 나서겠다"며 "농성을 마무리하지만 2020년 대한민국의 변화와 개혁을 위한 비상 행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의당은 지난달 28일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하는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 설치법안 등의 처리를 촉구하며 국회 농성에 돌입했다.

윤소하 원내대표 역시 "제 이름으로 대표 발의한 공수처법 통과로 만감이 교차한다"며 "공직자 부정부패와 검찰 개혁을 위한 첫발을 뗀 것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았던 개혁 입법이 이뤄진 것은 오로지 국민 여러분의 개혁 의지로 가능했던 것"이라며 "정치 개혁을 통해 삶의 현장을 바꾸는 성과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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