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제주시-감정원, 단독주택 제로에너지건축 지원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9-12-20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제주시, 한국감정원과 ‘제주시 제로 에너지건축 확산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은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지역 특성에 맞춰 지자체 주도로 실행될 수 있도록 제주시와 감정원이 협력해 민간영역의 제로 에너지건축 확산모델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제주시는 ‘2030 카본프리 아일랜드(탄소없는 섬·Carbon Free Island)’ 정책을 추진 중이다. 내년부터 민간의 단독주택을 제로 에너지건축으로 지을 수 있도록 신재생 설치비를 지원하는 제주시 제로 에너지하우스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국토부는 제로 에너지건축 활성화를 위한 정책 모델 개발과 혜택을 마련하고, 제주시는 지원사업 예산 마련 및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감정원은 제로 에너지건축 기술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온실가스 감축 교육 및 홍보를 맡는다.

건축주와 설계자는 설계단계에서 감정원의 기술상담을 받는다. 시공단계에서 신재생설비 설치(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 이상 취득 시)에 관련 제주시의 지원금과 국토부에서 운영 중인 인증제도에 따른 용적률 등 건축기준 완화, 세제 감면 등의 혜택을 받는다.

안충환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제로 에너지건축 단계별 의무화가 2020년 공공부문부터 시작하는 시점에서 민간부문 제주시 제로 에너지하우스 지원사업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90,000
    • +0.86%
    • 이더리움
    • 4,741,000
    • +5.76%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2%
    • 리플
    • 746
    • +0.81%
    • 솔라나
    • 204,200
    • +4.4%
    • 에이다
    • 676
    • +3.68%
    • 이오스
    • 1,172
    • -0.93%
    • 트론
    • 174
    • +1.16%
    • 스텔라루멘
    • 165
    • +1.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00
    • +3%
    • 체인링크
    • 20,250
    • +0.1%
    • 샌드박스
    • 659
    • +2.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