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알파홀딩스 온코섹, TNBC 'IL-12+키트루다' ORR 27.3%

입력 2019-12-13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美 유방암학회서 2상 중간 결과 발표..2020년 상반기 임상 결과 발표 예정

온코섹이 삼중음성유방암(TNBC) 환자를 대상으로 한 IL-12, 키트루다 병용 2상 중간결과 27.4%의 객관적반응률(ORR)을 확인했다. 온코섹은 국내 알파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있는 미국의 신약개발기업이다.

온코섹(Oncosec)은 12일(현지시간)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n Antonio Breast Cancer Symposium)에서 삼중음성유방암(TNBC) 대상 ‘타보(TAVO)+키트루다’ 병용요법 임상 2상(KEYNOTE-890)의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기존에 전신항암요법 또는 면역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고,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25명을 대상으로 IL-12 계열의 타보와 머크의 키트루다를 병용투여 하는 임상이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임상에는 16명의 환자가 등록했고 평가 가능한 1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27.3%(3/11)의 ORR을 확인했다. 3등급 이상 부작용은 환자 37.5%(6/16)에서 발생했다.

선행연구에서 미국 머크(MSD) 키트루다는 이전 치료경험이 있는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대상 임상 2상(KEYNOTE-086)에서 ORR 5.3%를 보였다. 키트루다 치료 반응은 화학요법 경험이 없거나 PD-L1 마커가 양성인 환자에서 나타났다.

온코섹의 타보는 전염증반응(pro-inflammatory) 인자인 사이토카인 인터루킨-12(IL-12) 계열 유전자치료제다. 온코섹은 암세포에 타보를 주입하면 면역관문억제제(checkpoint inhibitor)의 반응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삼중음성유방암의 적절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온코섹의 타보 임상결과는 긍정적"이라면서 "2020년 상반기 탑라인(top-line) 결과를 발표 예정이다”고 전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중음성유방암 시장은 2016년 약 5조4000억원 규모이며, 매년 11.8% 성장해 2023년 11조8000억원 시장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57,000
    • -0.94%
    • 이더리움
    • 4,518,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0.29%
    • 리플
    • 757
    • +0%
    • 솔라나
    • 200,900
    • -3.97%
    • 에이다
    • 667
    • -1.91%
    • 이오스
    • 1,201
    • -1.64%
    • 트론
    • 172
    • +2.38%
    • 스텔라루멘
    • 16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2.12%
    • 체인링크
    • 20,900
    • -0.38%
    • 샌드박스
    • 655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