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제약품 본사에서 진행된 인증 수여식에서 남태훈 국제약품 대표이사,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제약품)
국제약품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국제약품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수립, 실행, 유지 및 개선에 관한 국제적 기준을 마련했다.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시하는 표준에 따라 조직에서 발생 가능한 부패행위를 사전에 식별, 통제, 모니터링 및 개선하기 위한 경영시스템이다.
국제약품은 지난해부터 임직원 모두의 강력한 의지 속에 준법경영강화와 부패방지방침을 제정해 도입했다. 올해 4월 부패방지 책임자를 중심으로 회사의 각 부문에 걸쳐 내부 심사원 선임 및 테스크포스(TF) 팀 운영을 시작해 ISO37001 인증을 준비했다.
인증원은 국제약품이 1년여의 준비기간 동안 외부 컨설팅업체의 도움 없이 자체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으로 사기업에서 요구하는 것보다 높은 윤리 기준에 맞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구축∙운영한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남태훈 대표는 “투명 경영은 국제약품 그룹의 문화이자 지속성장을 위한 핵심 가치” 라며 “국내 최고 수준을 넘어 글로벌 경쟁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의 윤리경영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