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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현대제철과 슬래그 아스콘 전용실사권 협약 체결

입력 2019-09-02 09:46

아스콘 전문 기업 SG는 지난달 29일 현대제철과 당진에 위치한 현대제철 기술연구소에서 ‘슬래그 아스팔트 콘크리트 기술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제철에서 출원한 ‘산화 슬래그를 이용한 아스팔트 콘크리트(특허등록 제10-1837857호)’에 대한 ‘전용실시권’ 협약으로 SG와 현대제철은 고강도 슬래그 아스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철강 생산 시 발생하는 부산물인 슬래그(Slag)는 최근 순환자원 기술의 발달로 천연골재 대체재로 각광받고 있다. 기존 천연골재와 비교해 고강도·고내구성을 지닌 프리미엄 소재로 인정받으며 이미 선진국인 유럽, 미국에서는 제강슬래그를 도로 포장의 골재로 보편적으로 사용(유럽 46%ㆍ미국 62%)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당진시 석문면 지방도 520m구간과 서산시 팔봉면 지방도 900m구간 등에서 수차례에 걸친 시험 시공을 완료했다. 고강도 슬래그 아스콘은 일반 아스콘 대비 변형강도가 약 1.5배 이상 높아 중차량 통행이 많은 광로 및 대로에 활용도가 높다. 또 도로의 수명을 대폭 늘려 교체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슬래그 골재 특유의 거친 표면으로 미끄럼 저항이 높아 수도권 도심의 교차로, 횡단보도 등 사고위험 구간에도 활용도가 높다.

SG 관계자는 “최근 우수한 슬래그 아스콘 선진기술을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유럽의 메이저업체와 슬래그 아스팔트 콘크리트 관련 SteelStop(미끄럼저항성 우수), SteelFlow(얇은두께 시공), SteelPave(소음저감 우수), SteelSurf(중차량 통행)등의 전략적 기술제휴를 추진 중에 있다”며 “현대제철과는 협약 이후 대형건설사 및 엔지니어링 업체와 공동으로 프리미엄 슬래그 아스콘에 대한 건설 신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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