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이 답이다] CJ그룹, 가정간편식·4DX 사업 월드베스트 육성

입력 2019-06-2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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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이 CGV 4DX VR 영화 ‘기억을 만나다’를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CJ그룹
▲관객들이 CGV 4DX VR 영화 ‘기억을 만나다’를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CJ그룹
CJ그룹이 온리원(Only One) 정신을 바탕으로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CJ그룹은 2030년 3개 이상 사업에서 글로벌 1위가 되자는 ‘월드베스트 CJ’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R&D 투자를 통한 핵심 역량을 키우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간편식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의 대표 제품인 ‘비비고 왕교자’는 글로벌 1등 브랜드가 목표다. ‘비비고 왕교자’가 출시된 2013년만 해도 냉동만두는 ‘만들기 귀찮아 사 먹는 값싼 인스턴트 제품’으로 인식됐지만, CJ제일제당은 냉동만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기 위해 차별화된 맛과 품질 개발에 주력해 ‘비비고 왕교자’를 선보였다. 출시 3년 만인 2017년 연매출 1000억 원에 시장점유율 1위(40% 이상)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CJ제일제당의 대표적 혁신 제품 ‘햇반’은 20년 전 출시 직전까지 회사 안팎에서 갑론을박이 일었다. 당시 소비자에게 간편식 밥은 익숙하지 않은 품목이었고, 최상의 품질을 위해 약 100억 원을 투자해 첨단 무균포장기술을 도입해야 했기 때문이다. 1996년 기준 100억 원은 CJ제일제당의 1년 영업이익의 약 10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였다. 당시 경영진의 과감한 결정은 햇반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CJ CGV 역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차세대 신기술로 극장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4DX는 2009년 국내 처음 도입된 후 2010년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에서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전체 좌석 수는 7만2000석을 넘어섰고, 한 해 수용 가능한 관람객도 1억3000만 명이 넘는다. 4DX는 2014년 미국 국제 3D·차세대영상협회(I3DS)에서 ‘올해의 시네마 혁신상’을, 2015년 미국 최고 권위의 상인 ‘에디슨 어워드’에서 은상을, 지난해 인도 ‘빅 씨네 엑스포 2018’에서 ‘혁신기술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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