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8일부터 31일까지 아프리카 가나에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한국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한국경제개발경험의 아프리카 전수를 위한 '제4차 KOAFEC 아프리카 현지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4차 워크샵에서는 가나, 나이지리아, 세네갈, 토고, 카메룬 등 서부 아프리카 18개국 경제부처 국과장급 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대외무역, IT, 해외원조, 새마을 운동 등 분야에서 한국의 경험이 아프리카에 갖는 시사점에 대해 심도있는 교육과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근 아프리카 국가들의 주요 관심사를 청취하고 한ㆍ아프리카간 구체적 경제협력수요 등을 발굴하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한ㆍ아프리카간 구체적인 경제협력사업들과 관련 오는 10월말 서울에서 '제2차 KOAFEC 장관급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회의를 통해 정부는 아프리카 30여 개국의 경제, 에너지, IT 분야 장관들을 초청해 장관급 회의, 한국경제개발경험 공유 세미나, 에너지, IT 분야 협력포럼, 아프리카 투자설명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재정부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관심과 호응이 컸던 '한국 개발경험 전수'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