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1층 임대료, 다른 층보다 50% 비싸

입력 2019-05-29 10:45 수정 2019-05-29 14: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가의 층수는 임대료, 수요자 유입 등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다. 세입자 입장에서는 매출에 지대한 영향을 받는 것이다. 서울시 내 상가의 경우 1층이 다른 층에 비해 압도적으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상가정보연구소가 2019년 1분기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서울 상업용 부동산의 1㎡당 평균 임대료는 2만315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가장 임대료가 높은 층수는 1층(3만9900원)이었고 △2층(2만4300원) △11층 이상(2만4000원)이 뒤를 이었다. 가장 임대료가 가장 낮은 층은 지하 1층 1만4000원이었으며 △4층(2만500원) △5층(2만600원) 순이다.

건물의 각 층에 따른 수익성 또는 쾌적성 등의 차이를 수치화한 층별 효용비율(1층 제외)은 2층이 60.9%로 가장 높았고 △11층 이상(60.2%) △6~10층(52.9%) 순이었으며 가장 낮은 곳은 지하 1층(35.19%)이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수요자와 가장 쉽게 상가에 접근할 수 있는 1층이 인기와 임대료가 높은 것은 당연하지만 임대료와 매출을 따져 봤을 때 1층 상가가 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이 아닐 수 있다”면서 “지역요인, 입지조건 등 건물의 용도 등에 따라 층별 효용은 차이가 있을 수 있고 건물의 층마다 입점 가능한 점포의 유형도 달라 효용 격차는 크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 비밀번호가 털린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서 인질 4명 구출”
  • 아브레우 "동해 심해 석유·가스 실존 요소 모두 갖춰…시추가 답"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가계 뺀 금융기관 대출, 증가폭 다시 확대…1900조 넘어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비트코인,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하루 앞두고 '움찔'…7만 달러서 횡보 [Bit코인]
  • 대한의사협회, 9일 ‘범 의료계 투쟁’ 선포 예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093,000
    • +0.09%
    • 이더리움
    • 5,201,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63,500
    • -2.28%
    • 리플
    • 698
    • -1.27%
    • 솔라나
    • 224,100
    • -2.65%
    • 에이다
    • 617
    • -3.14%
    • 이오스
    • 993
    • -3.31%
    • 트론
    • 163
    • +1.88%
    • 스텔라루멘
    • 139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450
    • -3.81%
    • 체인링크
    • 22,490
    • -2.72%
    • 샌드박스
    • 581
    • -5.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