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생명)
삼성생명은 10일 창구 방문이나 전화 상담 없이 본인 확인이 가능한 비(非)대면 실명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삼성생명 고객은 △전자금융거래 신청 및 변경 △비회원 분할보험금·만기보험금·배당금 간편 지급 △콜센터거래 한도 상향 △IRP 계약 등의 업무를 비대면 실명인증 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예컨대 고객이 전자 금융 거래를 하려면 창구 방문이 필수적이었으나, 이젠 타사 OTP기기가 있다면 모바일로 전자 금융 신청 후 바로 거래할 수 있다.
비대면 실명인증은 삼성생명 '모바일창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되며, 실명인증 절차는 총 3단계 인증(휴대폰이나 공인인증서 인증, 신분증 인증, 계좌 인증)으로 진행된다.
삼성생명은 비대면 거래가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향후 대출, 수익증권 부문도 비대면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비대면 거래를 이른 시일 내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며 "고객이 신속하고 편리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적해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