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강원도 산불 재난사태 선포 건의”…곧 발표 예상

입력 2019-04-05 09:35 수정 2019-04-0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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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5일 오전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상황실에서 강원도산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출처=뉴시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5일 오전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상황실에서 강원도산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출처=뉴시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 관련 5일 “이미 대통령께 국가 재난사태 선포를 건의드렸다”며 “곧 발표가 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상황실에서 강원도 산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2005년 양양 고성 화재 이후 최대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청, 소방청, 강원도 등 총력대응하고 있다”며 “김부겸 행안부 장관이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오늘 날이 밝자 마자 헬기가 총동원 됐고, 가용한 인원들이 동원되서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자연재해를 막을 수는 없지만,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역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모든 정책의 최우선 되는 가치로 인가, 생업시설 피해를 예방하는데 우선순위를 둬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피 안내를 정확하고 체계있게 해주고, 사상자에 대한 대응을 잘 해달라”며 “학교가 쉬게되면 아이들이 어디로 가야할지에 대한 문제를 포함해서 부처별로 대처해야 할 일들이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재난대응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제 수행인력을 최소화해주시고 현장에서도 의례적인 보고를 할 필요가 없다”며 “각자 현재 위치에서 할 바를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총리는 회의가 끝나자마자 현장으로 가겠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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