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발 쇼크에 상장사 4분기 영업익 부진”-유안타증권

입력 2019-01-28 08: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발 어닝쇼크로 4분기 국내 증시 영업이익이 두 자리수 하락률을 기록할 것으로 28일 내다봤다.

김광현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어닝쇼크로 시작된 4분기 실적시즌은 우울할 전망으로 올해 전망치 하향 조정이 이어지는 점도 우려되는 부분”이라면서 “국내 증시의 4분기 영업이익 증감률은 마이너스 두 자리수를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분기 이익증감률의 저점은 올해 2분기로 추정하는데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증감률의 저점은 이보다 빨리 나타날 것”이라면서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추가 하향 조정을 감안할 때 1ㆍ2분기 영업이익 증감률이 -20%대로 낮아질 가능성도 열어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목되는 것은 반도체와 비(非)반도체의 이익사이클 차별화 기조”라며 “반도체 업종의 경우 이익증감률은 2017년 3분기 이후 뚜렷한 하락 추세로, 작년 4분기 마이너스 전환 이후 올해 1~3분기에는 -40%대 증감률이 예상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반면 두 종목을 제외한 나머지(비반도체) 종목의 이익사이클은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며 “이미 2016년 3분기를 고점으로 하락해 작년 바닥권에서 반등을 모색하는 모습을 보였고, 지난 4분기를 저점으로 이익사이클 회복이 예상된다”라고 짚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역직구 날개’ 펼친 K커머스…정부 ‘직구 정책’에 꺾이나 [지금은 K역직구 골든타임]
  • 김호중 '음주 뺑소니 혐의' 결정적 증거…소속사 본부장 "메모리 카드 삼켰다"
  • '동네북'된 간편결제…규제묶인 카드사 vs 자유로운 빅테크 [카드·캐피털 수난시대 下]
  • [종합] 뉴욕증시,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상승...S&P500·나스닥 또 사상 최고
  • 비트코인, 이더리움 ETF 승인 여부에 '뒤숭숭'…도지·페페 등 밈코인 여전히 강세 [Bit코인]
  • 외국인이냐 한국인이냐…'캡틴' 손흥민이 생각하는 국대 감독은?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10: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98,000
    • -0.68%
    • 이더리움
    • 5,198,000
    • +3.36%
    • 비트코인 캐시
    • 705,500
    • -0.63%
    • 리플
    • 737
    • +0.55%
    • 솔라나
    • 245,100
    • -3.12%
    • 에이다
    • 678
    • -0.59%
    • 이오스
    • 1,192
    • +2.85%
    • 트론
    • 171
    • +0.59%
    • 스텔라루멘
    • 15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50
    • -1.82%
    • 체인링크
    • 23,140
    • -0.43%
    • 샌드박스
    • 642
    • +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