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2조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입력 2018-11-30 09:48 수정 2018-12-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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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30일 자기주식 5억3000만여 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소각되는 주식은 보통주 4억4954만2150주, 우선주 8074만2300주다. 1주당 가액은 100원이다. 지난 29일 종가(보통주 4만3150원·우선주 3만4600원) 기준으로는 약 22조원(보통주 19조3977억원·우선주 2조7937억원) 규모다.

삼성전자는 "2017년 4월 2회에 걸쳐 보유 자기주식 소각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며 "2017년 5월 1회차로 전체 자기주식의 50%를 소각 완료했고 금일 이사회에서 잔여분 50%에 대한 소각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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