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ISU305’ 해외 임상 진입 예정

입력 2018-11-29 13:46 수정 2018-11-29 14: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수그룹 계열의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 이수앱지스가 ‘ISU305’ 의 뉴질랜드 임상 1상을 현지 병원 인간연구윤리위원회(Human Research Ethics Committees, HREC)에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수앱지스가 개발 중인 ‘ISU305’는 미국 알렉시온 파마슈티컬스社에서 개발한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Soliris)의 바이오시밀러다.

솔리리스는 면역체계 손상으로 혈액 세포가 파괴되는 희귀질환인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PNH)’의 유일한 치료제다. 해당 치료제는, 발작성 야간 혈색 소뇨증 외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과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gMG) 등에 대한 적응증도 갖고 있으며, 지난 9월 알렉시온社에서 시신경척수염 스펙트럼(NMOSD)에 대한 긍정적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한바 있어 추후 해당 적응증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솔리리스는, 환자 1인당 연간 치료비용이 50만달러(약 5.6억원)에 이르는 초고가 의약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며 “이번 임상을 시작으로, 하루 빨리 환우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뉴질랜드 병원의 임상신청(HREC Submission)은 통상 4-6주간의 검토 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ISU305’에 대한 임상 1상 개시 승인 결과는 연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77,000
    • -0.68%
    • 이더리움
    • 5,274,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638,000
    • -1.24%
    • 리플
    • 727
    • +0.41%
    • 솔라나
    • 233,000
    • +0.34%
    • 에이다
    • 625
    • +0%
    • 이오스
    • 1,135
    • +1.34%
    • 트론
    • 157
    • +0.64%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700
    • -0.7%
    • 체인링크
    • 25,720
    • +3.46%
    • 샌드박스
    • 604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