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T, 4차 산업혁명 위한 소재·부품 생태계 조성 추진

입력 2018-08-3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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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 밸류 업 포럼 열고 산·학·연 전문가와 현안·해법 논의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구현의 필수요소인 미래형 소재부품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민·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3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파크루안에서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소재·부품 밸류 UP(업) 포럼’을 열고 국내 소재부품산업계 현안과 해법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소재·부품 밸류 UP 포럼은 소재·부품과 관련한 산업, 통상,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이슈에 대해 산·학·연, 언론 등 오피니언 리더들의 전략적 논의를 하고 현장형 정책을 발굴하는 포럼이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산업연구원 이준 소재·생활산업연구실장은 “첨단소재 산업육성을 통해 제조업 생태계 전반의 부가가치를 높일(밸류 업) 수 있도록 정부와 업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우리 주력산업의 수용성을 고려한 미래형 첨단소재 연구개발(R&D) 투자전략 추진, 대학·공공연 혁신역량의 산업체 유입을 활성화하는 혁신 파이프라인 구축으로 대-중소기업, 수도권-지방 간 기울어진 혁신역량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능정보 인프라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한 소재 개발·공정의 획기적 혁신의 필요성도 피력했다.

포럼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우리 제조업의 기울어진 혁신역량의 균형을 맞추는 저울추로써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으며, 협업 네트워크를 통해 혁신 주체들이 자발적으로 혁신역량을 나눌 수 있게 하는 체계 구축 및 관련 제도 개선 등을 요청했다.

김학도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수요산업과의 연계가 중요한 소재 산업 특성을 고려할 때 수요기업-소재기업, 혁신리더-혁신수요자를 연결해주는 네트워크형 협업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소재 기술혁신 및 상용화를 지원하는 플랫폼 구축 및 이를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 등을 정부와 지속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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