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은 최근 중국 신장성에 소재한 45만0m²(약 13만6125평) 부지 내 온실 구축에 대한 현지 지방정부 승인이 완료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수화학은 지난 4월말 중국 신장성에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현지 농업기업과 조인트벤처 설립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중국 신장성 지방정부가 스마트팜 온실 건축 승인을 하면서, 이수화학은 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 다가오는 10월 본격적인 시설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팜 온실은 차후 한국의 우수 농자재와 ICT 기술수출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형 스마트팜 선진 모델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공사기간 동안 ISU 과채류 브랜드 개발을 비롯해 다양한 유통채널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팜 온실을 통한 제품의 첫 생산 및 판매는 내년 말 경 본격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수화학은 다가오는 10월 '신장 이수롱쿤 농업개발 유한공사' 설립을 앞두고 있다. 해당 합자법인에서 이수화학은 △대규모 단지의 설계 시공 △생산·유통·수출, △재무 등 경영 전반에 걸친 주도적 역할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