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4일 덴티움에 대해 2분기에도 중국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1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재익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은 4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28억 원으로 17.2% 늘어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률 28.0%를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별로는 국내가 146억 원, 중국이 155억 원, 러시아가 34억 원, 두바이 40억 원, 기타 83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며 “주요 성장동력인 중국 매출은 지난 3년간 연평균 38.9% 성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회사는 2분기 연 30만 인공치근(Fixture) 규모의 중국 제조법인 실사를 완료한 상태로 연내 허가 취득 스케줄에 이상이 없다”며서 “취득 시 수출 관세와 제조원가 절감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덴티움의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글로벌 경쟁사들보다 낮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연초 대비 주가가 35.7% 올랐지만 올해 연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22.6배로 여전히 글로벌 파어그룹 평균(28.0배)보다 저평가 국면”이라며 “높은 매출액 성장률과 마진율을 감안 시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