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애국 캠페인 ‘카르살람’ 인도 소비자 마음 사로잡았다

입력 2018-03-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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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5000여 명의 시민 동참…세상에서 가장 긴 감사 영상으로 기네스에도 도전

▲LG전자가 인도에서  군인들에게 영상으로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50여 유통매장을 비롯해 학교, 관광지 등 다양한 곳에서 “군인들이 있기에 인도 시민들이 365일 안전하게 지낼 수 있어요!”라고 외치는 시민들의 모습을 촬영했다. 사진은 시민들이 군인들에게 보낼 영상 메시지를 녹화하는 장면.
▲LG전자가 인도에서 군인들에게 영상으로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50여 유통매장을 비롯해 학교, 관광지 등 다양한 곳에서 “군인들이 있기에 인도 시민들이 365일 안전하게 지낼 수 있어요!”라고 외치는 시민들의 모습을 촬영했다. 사진은 시민들이 군인들에게 보낼 영상 메시지를 녹화하는 장면.
LG전자가 군인과 보훈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카르살람(‘경례하다’는 뜻의 힌디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군인들에게 영상으로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난 1월부터 50여 유통매장을 비롯해 학교, 관광지 등 다양한 곳에서 “군인들이 있기에 인도 시민들이 365일 안전하게 지낼 수 있어요!”라고 외치는 시민들의 모습을 촬영했다. 현재까지 8만5000여 명의 시민들이 영상 메시지를 남겼다. LG전자는 세상에서 가장 긴 응원 영상을 제작해 기네스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올해가 인도 헌법이 제정된 지 69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인도 국경수비대(Border Security Forces; BSF)와 함께 국가 유공자, 유족 등 69가구를 선정해 냉장고, 세탁기, 정수기, 오디오, 스마트폰 등 5개 제품을 내달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LG전자는 유통 매장을 찾은 인도 고객들을 대상으로 군인들에게 보내는 응원 메모를 작성하는 이벤트를 마련한 바 있다. 응원 메시지가 담긴 메모지 11만4741장을 이어 붙였을 때 8338m에 달해 기네스 인증을 받기도 했다.

LG전자 인도법인의 매출은 지난해 약 20억 불 규모로 1997년 진출 첫 해와 비교하면 60배 가까이 성장했다. 임직원 수는 같은 기간 동안 400여 명에서 현재 3400여 명으로 8배 이상 늘었으며, 임직원 99% 이상이 현지인일 정도로 인도 현지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기완 LG전자 인도법인장 부사장은 “인도는 애국심이 강하고 군인에 대한 예우를 중시하는 나라”라며 “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한 현지 마케팅으로 인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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