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이번 방한과 아시아 순방, 북핵 해결에 좋은 계기가 되길”

입력 2017-11-0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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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단독정상회담, 트럼프 “위대한 지역에서 환영 감사”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7일 오후 청와대 접견실에서 열린 단독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7일 오후 청와대 접견실에서 열린 단독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이번 대통령 방한과 아시아 순방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때문에 불안해하는 우리 국민에게 안심되고 북핵 해결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비공개 단독회담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우리 국민은 한마음으로 환영하고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25년 만이고, 우리 정부로서는 처음 맞는 국빈이다”며 “제가 미국을 방문했을 때 환대에 보답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또 문 대통령은 텍사스 총기 사건에 관해 유감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 순방 중에 그런 소식을 듣고 대통령께서 더욱더 마음이 아프지 않을까 한다”며 “미국 대통령과 미국 국민께 우리 정부와 한국 국민을 대표해서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취임하신지 1년 도 채 되지 않았는데 대통령께서 만든 위대한 미국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특히 미국 경제가 아주 좋아지고 다우지수가 연일 최고치 기록하는데 축하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문 대통령은 “그 덕분에 한국 주가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국제적으로도 북핵 문제를 최우선으로 삼아서 국제 공조를 이끌고 있는데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환영식이 너무나 아름다워 깊이 마음에 담을 것 같다”며 “다시 한 번 문재인 대통령과 김 여사님의 환대에 감사하다”며 화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까지 하게 될 회의가 매우 성공적이길 기대한다”며 “한국을 떠나면 저는 중국으로 갈 것이고 중국에서도 성공적인 회의를 기대하고 있다”고 의지를 보였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과 한국에 대해 “이 지역은 상당히 위대한 지역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지역에서 문 대통령과 김 여사께서 저를 환영을 해주셔서 기쁘게 생각하고, 영광스럽다”고 감회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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