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옵틱스, 삼성SDI 자동차용 2차전지 설비 잇단 수주

입력 2017-10-19 14: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2차전지 레이저 공정 장비기업 필옵틱스가 삼성SDI와 약 44억 원 규모의 전기차 2차전지 공정용 노칭(Notching)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필옵틱스의 노칭 설비는 전기차 2차전지 제조 공정에서 레이저를 활용해 메탈 베이스(Metal Base)를 전극 탭(Tab) 형상으로 가공하는 설비로, 생산기종 변경 시 금형을 교체해야 하는 기존방식과 대비해 하드웨어 교체가 필요하지 않아 사용자 편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자동차 시장의 주도권이 내연차에서 전기차로 이동함에 따라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고 있어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국내 2차전지업계 또한 전기차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지원을 기반으로 앞다퉈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필옵틱스 관계자는 “올해 전기차용 2차전지 설비로 지금까지 100억 원 가량 수주를 받았고, 내년부터는 고객사의 투자가 증가하면서 수주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연구개발을 통한 신제품 출시로 적용공정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필옵틱스는 지난 9월에도 삼성SDI와 15억8000억 원 규모의 2차전지 신규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멘트 바닥 생활' 푸바오, 중국서 탈모·영양 실조 모습에 네티즌 '분노'
  • 투자길 열린 이더리움, 고공 행진은 언제?…비트코인은 ETF 승인 2달 후 신고가 경신 [Bit코인]
  • 임영웅, 26일 상암서 서울 콘서트 대장정 마무리
  • 전년 대비 발행 늘어난 전환사채…지분희석·오버행 우려 가중
  • 맨유, FA컵 결승서 2-1로 맨시티 꺾으며 '유종의 미'…텐 하흐와 동행은 미지수
  • 한전·가스공사 1분기 이자 비용만 1.5조 원…'250조 부채' 재무위기 여전
  • '그알' 여수 모텔서 조카에 맞아 사망한 여성…성매매 위한 입양 딸이었나
  • KIA·두산, 1위 걸린 '단군 매치' 외인 에이스 손에 달렸다 [프로야구 26일 경기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97,000
    • +0.31%
    • 이더리움
    • 5,213,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681,000
    • -1.45%
    • 리플
    • 750
    • +0.27%
    • 솔라나
    • 230,300
    • -2.42%
    • 에이다
    • 637
    • -1.24%
    • 이오스
    • 1,171
    • -2.42%
    • 트론
    • 158
    • -1.25%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200
    • -1.34%
    • 체인링크
    • 24,670
    • +3.09%
    • 샌드박스
    • 625
    • -1.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