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67.9% ‘소폭 하락’… 민주당 49.1%

입력 2017-10-19 10:06 수정 2017-10-19 10: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2주 만에 소폭 하락했다. 아울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하락해 당청이 지지율 동반약세를 보였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16~18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54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9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7.9%로 조사됐다. 지난주보다 0.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0.8%포인트 오른 26.6%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보복’ 발언 여파로 과거 보수 콘크리트 지지층(PK·TK, 60대 이상, 보수층)에서 상당한 폭으로 이탈했다”며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이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 멈추고 완만한 하락세 보였다”고 평가했다.

정당 지지율에선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5%포인트 내린 49.1%를 기록해 하락세로 돌아섰다. 50%대 지지율 행진도 마감하게 됐다. 자유한국당은 지난주보다 0.6%포인트 하락한 18.3%로 조사됐다. 이는 박 전 대통령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이들 지지층을 흡수하지 못하면서 약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됐다.

국민의당은 지난주보다 1.4%포인트 상승한 6.3%를 기록했다. 이어 정계 합종연횡의 중심에 선 바른정당은 지난주보다 0.7%포인트 상승한 6.2%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지난주보다 0.2%포인트 내린 4.6%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2만9627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47명이 응답(응답률 5.2%)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873,000
    • -0.04%
    • 이더리움
    • 4,729,000
    • +4.25%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0.22%
    • 리플
    • 743
    • -0.13%
    • 솔라나
    • 203,300
    • +2.16%
    • 에이다
    • 671
    • +1.67%
    • 이오스
    • 1,159
    • -0.6%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00
    • +1.11%
    • 체인링크
    • 20,250
    • +0%
    • 샌드박스
    • 656
    • +1.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