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ㆍ카메라ㆍ액션’…LG전자 'V30' 두 번째 초청장 발송

입력 2017-08-08 0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1일 오전 9시 베를린 마리팀 호텔에서 공개 행사 진행

(사진제공=LG전자)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의 주요 스펙이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

8일 LG전자에 따르면 31일(현지 시간) 오전 9시 베를린에 위치한 마리팀 호텔에서 LG V30을 공개한다. 유럽 가전 쇼 ‘IFA 2017’개 막 하루 전 공개 행사를 마련한 것으로 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IFA에서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작 V10·V20은 한국과 미국에서 발표된 후 주요 국가에서 출시됐지만 유럽 시장에는 판매되지 않았다. V30 독일 공개는 'V시리즈 최초의 유럽 출시'를 암시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두 번째 공식 초청장을 발송하며 LG전자는 제품의 주요 기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한 사전정보는 유출된 정보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초청장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제작하는 업체가 직접 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루머보다 훨씬 정확한 정보를 예상할 수 있다.

초청장은 18대9 비율의 이미지 위로 카메라 렌즈를 형상화한 은색 원형을 여러 겹 겹쳐 새겼다. V30가 18대9 풀비전 디스플레이와 강력한 성능의 카메라를 탑재했음을 의미한다. LG V30는 18:9 화면비의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제품 전면부에 꽉 채운 6인치 ‘올레드 풀비전(OLED FullVision)’을 적용했다. 상하좌우 베젤을 줄인 디자인 구현을 위해 전면 하단의 LG로고를 후면으로 배치했다.

중앙에는 ‘Lights, Camera, Action(조명, 카메라, 액션)’이라는 3개 단어를 담았다. LG전자 측은 “영화 촬영 준비를 의미하는 구호로 V30에 고성능 영상 촬영 기능이 탑재됐음을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LG V시리즈는 V10, V20 등 전작에서도 탁월한 카메라 성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공개 행사는 제품 설명과 체험 등으로 꾸려지며 약 100분간 진행된다. 세계 각국의 기자, 비즈니스 파트너, IT 업계 관계자 등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유튜브,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560,000
    • -2.44%
    • 이더리움
    • 5,243,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676,000
    • -2.1%
    • 리플
    • 722
    • -0.82%
    • 솔라나
    • 239,000
    • -3.16%
    • 에이다
    • 639
    • -3.47%
    • 이오스
    • 1,136
    • -2.49%
    • 트론
    • 160
    • -4.19%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800
    • -1.77%
    • 체인링크
    • 22,430
    • -0.4%
    • 샌드박스
    • 605
    • -3.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