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김신배 사장 연임...CIC 제도 본격 도입

입력 2007-12-21 13:17 수정 2007-12-2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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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독립기업체제로 개편, 하성민ㆍ서진우ㆍ오세현 사장 승진

SK텔레콤은 21일 사내독립기업제도인 CIC(Company-in-Company) 제도 본격 도입, 임원직위 폐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우선 독립경영을 통한 성과 창출 극대화를 위해 전사 조직을 ▲MNO(Mobile Network Operator)사업을 수행할 MNO Biz. Company ▲Global 사업을 총괄할 Global biz. Company ▲컨버전스사업과 인테넷사업을 총괄할 C&I Biz. Company ▲전사 전략조정ㆍSKMS를 기반으로 한 People, 시스템, 기업문화의 일관된 혁신ㆍResource 관리ㆍ대외 관계 등을 지원하는 CMS Company 4개 CIC 로 재편했다.

CMS 사장은 김신배 대표이사 사장이 겸임하고, MNO Biz. Company는 하성민 사장이, Globiz Biz. Company는 서진우 사장이, C&I Biz. Company는 오세현 사장이 담당하게 됐다.

CIC 제도 본격 도입에 따라 CEO는 정형적ㆍ일상적 경영은 CIC 장에게 대폭 위양하고, 전략적ㆍ미래지향적 역할, 전사차원에서의 CIC간 이해관계 조정, CIC 사장 육성 등을 담당한다.

한편, CIC 경영의 성공에 필수적인 경영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직위 중심의 임원관리에서 벗어나, 역량과 리더십을 기준으로 직책을 부여하고 그에 따른 성과를 평가하는 '직책중심 임원관리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임원도 부사장, 전무, 상무와 같은 직위가 페지 되며, 대표이사 사장, CIC 사장, 부문장, 실ㆍ본부장과 같은 직책중심으로 역할과 책임이 부여되고 호칭된다. 지난해 구성원의 직위를 폐지하고 ‘팀장-팀원’ 체제로 전환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SK텔레콤은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화됨에 따라 개별 사업이 전문성을 가지고 자율ㆍ책임경영을 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현재 SK텔레콤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사업과 컨버전스 사업의 가시적 성과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직책 승진

▲CIC 사장 승진

하성민(河成旼) MNO biz. Company 사장

서진우(徐鎭宇) Global biz. Company 사장

오세현(吳世鉉) C&I biz. Company 사장

▲부문장 승진

하장용(河莊容) Network 부문장

진정훈(Richard, Chin) 미주사업부문장

◆임원 신규 선임

이순건(李舜鍵)

안수일(安守日)

윤원영(尹元榮)

박성하(朴星河)

김진홍(金珍弘)

방성제(方晟濟)

황세연(黃世淵)

안태호(安泰鎬)

하호성(河浩成)

박경수(朴敬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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