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인도 재무장관회의 14일 서울 개최

입력 2017-06-12 15: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양국 다자채널에서의 공조와 교역·투자 확대 등 논의 계획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아룬 제이틀리 인도 재무부 장관을 만나 양국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기재부는 14일 서울에서 5차 한-인도 재무장관회의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3년 만에 개최되는 인도와의 재무장관회의다.

신정부 출범 이후 주요국과 처음 갖는 재무당국 간 회의에서 양측은 최근 거시경제상황 및 경제정책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주요 20개국(G20) 등 다자채널에서의 공조와 교역·투자 확대, 진출기업 애로 해소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 부총리는 제이틀리 장관과 만나 금융패키지 지원을 위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협정 및 양국 수출입은행 간 양해각서(MOU)에 서명할 예정이다. 민관협력사업(PPP) 공동연구 및 경제개발경험공유프로그램(KSP) 등 공공부문 협력 방안도 다룰 방침이다. 앞서 2015년 양국 정상회담 당시 한국은 인도 인프라 개발에 100억 달러(EDCF 10억 달러, 수출금융 90억 달러) 규모의 금융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지난해 한국의 대(對) 인도 수출은 116억 달러, 수입은 41억9000만 달러 규모다. 기재부는 인도가 한국의 수출 8위 국가지만, 전체 수출에서의 비중은 2.3% 수준에 불과해 경제협력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실리냐 상징이냐…현대차-서울시, GBC 설계변경 놓고 '줄다리기'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바닥 더 있었다” 뚝뚝 떨어지는 엔화값에 돌아온 엔테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한화 에이스 페라자 부상? 'LG전' 손등 통증으로 교체
  • 비트코인, 연준 매파 발언에 급제동…오늘(23일) 이더리움 ETF 결판난다 [Bit코인]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11: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648,000
    • -0.57%
    • 이더리움
    • 5,180,000
    • -0.63%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0.21%
    • 리플
    • 726
    • -1.49%
    • 솔라나
    • 245,700
    • +0.66%
    • 에이다
    • 666
    • -1.62%
    • 이오스
    • 1,167
    • -1.52%
    • 트론
    • 164
    • -3.53%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250
    • -2.72%
    • 체인링크
    • 22,480
    • -2.81%
    • 샌드박스
    • 629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