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 “4차 산업혁명 기술로 예탁결제 서비스 고도화”

입력 2017-05-30 15: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블록체인·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혁신 기술을 적극 검토·수용해 예탁결제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병래 사장은 30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핀테크와 인공지능이 이끄는 4차 산업혁명’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투데이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핀테크플랫폼 포럼이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금융감독원, 예탁결제원 등이 후원했다.

‘4차 산업혁명과 자본시장 포스트 트레이드(Post-trade) 산업 혁신’이란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이병래 사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혁신기술이 자본시장과 포스트 트레이드 산업에 적용되고 있는 주요 해외 사례에 대한 소개와 예탁결제원의 대응 현황 등을 발표했다.

이병래 사장은 신기술의 도입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적 접근 및 프라이버시 침해 방지,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에탁결제원은 예탁결제 비즈니스에 대한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전자투표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을 금년 중에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보유 증권 정보 활용도 제고를 위해 개방형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는 정보의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자본시장의 혁신을 불러올 전자증권제도를 차질 없이 시행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32,000
    • +0.36%
    • 이더리움
    • 4,749,000
    • +4.81%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0.66%
    • 리플
    • 745
    • +0.13%
    • 솔라나
    • 204,100
    • +2.25%
    • 에이다
    • 674
    • +1.81%
    • 이오스
    • 1,163
    • -1.02%
    • 트론
    • 173
    • -0.57%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50
    • +2.07%
    • 체인링크
    • 20,380
    • +0.44%
    • 샌드박스
    • 658
    • +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