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프로야구 개막전, 선발 투수 라인업은…한국인 투수 1선발 있을까?

입력 2017-03-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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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O 홈페이지)
(출처=KBO 홈페이지)

프로야구 개막전을 나흘 앞두고 과연 선발 투수 라인업을 누구로 세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과연 1선발로 나서는 한국인 투수가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프로야구 KBO리그 개막전 이전 마지막 주말인 25일~26일 각 팀들은 시범경기를 통해 최종 점검을 마쳤다.

두산 베어스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내세워 2-1로 승리했다. 니퍼트는 5이닝 동안 86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니퍼트는 지난 2011~2014 시즌, 2016시즌 총 다섯 차례 개막 선발로 나섰다.

이날 경기에서 LG는 헨리 소사를 선발 등판했지만 4와 3분의 1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다음날인 26일 소사는 3이닝 동안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설욕, 개막전 선발 투수로 뽑힐 가능성을 높였다.

2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는 SK와이번스 선발 투수 메릴 켈리와 한화 이글스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맞붙었다.

켈리는 야수진의 실책으로 1점 내줬지만 5이닝동안 삼진 6개를 잡아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출신 비야누에바 역시 4회까지 48개의 공만 던지며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경기는 SK가 4-3으로 승리했다.

26일 경기에서는 외국인투수 알렉시 오간도를 내세운 한화가 5-4 승리했다. 오간도는 이날 선발등판해 3이닝 무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NC 다이노스는 새 외국인 투수 제프 맨십, KIA 타이거즈는 헥터 노에시가 유력한 선발 투수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지난 시즌 프로야구 개막전에서는 한국인 선수 중 차우찬, 양현종, 김광현, 송은범이 선발 투수로 나선 바 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한국인 선수 중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투수 중 1선발로 나설 선수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프로야구 개막전 선발은 27일 오후 3시 열리는 미디어데이에서 최종 발표된다.

▲프로야구 개막전(31일) 경기 일정.(KBO)
▲프로야구 개막전(31일) 경기 일정.(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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