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 침몰 1075일 만에 완전히 드러난다

입력 2017-03-25 12: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빠르면 이달 말 목포신항으로 이동

▲해양수산부는 25일 10시 현재 잭킹바지선의 유압잭에 연결된 와이어를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25일 10시 현재 잭킹바지선의 유압잭에 연결된 와이어를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세월호 선체의 완전한 모습이 오늘 중으로 드러난다.

2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으로 인양단은 잭킹바지선의 유압잭에 연결된 와이어를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와이어 제거 작업이 끝나면 잭킹바지선은 세월호와 분리·이탈되고 반잠수식 선박은 홀로 남은 세월호의 부양을 다시 진행할 계획이다.

세월호는 폭이 22m다. 현재 수면 위 13m까지 옆으로 누운 채 올라온 상태이며 반잠수식 선박이 9m까지 부양하게 되면 물 속에 가려져 있던 세월호 나머지 선체도 처음으로 수면 밖으로 드러나게 된다.

2014년 4월16일 세월호가 침몰한 지 1075일 만이다. 해수부는 세월호가 반잠수식 선박에 완전하게 고정이 되면 미수습자 가족들과 함께 종교적인 행사를 열 계획이다.

세월호는 빠르면 이달 말에 목포신항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북한 ‘오물 풍선’ 전국서 600개 발견…정부 “대북확성기 재개 논의”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900,000
    • +0.35%
    • 이더리움
    • 5,319,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1.01%
    • 리플
    • 724
    • -0.41%
    • 솔라나
    • 231,400
    • -0.86%
    • 에이다
    • 634
    • +1.12%
    • 이오스
    • 1,137
    • +0.98%
    • 트론
    • 159
    • +1.27%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050
    • -1.1%
    • 체인링크
    • 25,820
    • -0.35%
    • 샌드박스
    • 624
    • +3.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