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2분기 영업이익 42억…단기 경쟁 과열로 수익성 악화

입력 2016-08-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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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는 3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867억 원, 영업이익 42억 원, 당기순이익 3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했으나 영업이익은 28%,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 18% 감소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 46%,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4%, 54% 감소한 수치다.

회사 측은 “주요 제품인 LMF(Low melting Fiber, 접착용 섬유)가 경쟁사의 설비증설에 따른 일시적 공급과잉으로 수익성이 저하됐고, 설비 보수공사가 이번 2분기에 집중돼 생산량 감소와 비용 증가 등이 겹친 것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 됐다”고 말했다.

휴비스 관계자는 “보수공사로 인한 비용부담은 상반기에 상당부분 해소됐고, LMF의 경우 시장에서 더 이상 추가 증설이 없고 매년 8% 이상 수요가 증가하므로 공급과잉 현상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위생재용 소재, PPS 섬유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확대를 통해 하반기에는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휴비스는 상반기 이익이 감소했지만, 상반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121%, 차입금의존도는 23%로 회사의 재무구조는 전년 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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