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특수 잡자” 이통3사 ‘3色 로밍’ 전략

입력 2016-07-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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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고품질 VoLTE’·SKT ‘T로밍 업그레이드’·KT ‘국내 LTE 쿠폰’ 등 요금·혜택 차별화

이동통신 3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로밍 요금제를 내놓고 있다. 특색 있는 요금제를 통해 여름철 특수를 톡톡히 누리겠다는 전략이다.

이통 3사는 9900~1만1000원에 100MB 데이터 기본 제공, 소진 후에는 200Kbps 이하 속도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이통 3사는 더욱 차별화된 요금제를 출시하고 해외 여행객 잡기에 한창이다.

▲LG유플러스는 일정액으로 일본과 홍콩에서 고품질 VoLTE를 이용할 수 있는 로밍 요금제를 출시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일정액으로 일본과 홍콩에서 고품질 VoLTE를 이용할 수 있는 로밍 요금제를 출시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13일 일정액으로 일본과 홍콩에서 고품질 VoLTE를 이용할 수 있는 로밍 요금제를 출시했다. 요금제는 통화만 가능한 ‘스마트 로밍 LTE 음성(1만 원)’과 LTE 데이터까지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로밍 LTE 패키지(2만 원)’등 2종이다. VoLTE 로밍은 해외에서도 LTE망을 이용해 HD급 음성 통화와 고화질 영상 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지난 6일 데이터 로밍 종량 요금 인하 등 로밍 요금제 출시 등 ‘T로밍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지난 6일 데이터 로밍 종량 요금 인하 등 로밍 요금제 출시 등 ‘T로밍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최근 △데이터 로밍 종량 요금 인하 △데이터 로밍 일 상한 2만 원 제도 신설 △신규 데이터 로밍 요금제 출시 등 ‘T로밍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SK텔레콤은 데이터 로밍 종량 요금을 현재 패킷당 4.55원에서 2원으로 인하했다. 더불어 기존 월 10만 원 데이터 로밍 요금 상한제 외 일 2만 원 상한제를 신설해 데이터 로밍 요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이중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장기 해외 여행에 나서는 고객을 위한 ‘T로밍 롱패스(LongPass)’ 요금제 2종도 새로 출시했다. T로밍 롱패스 요금제는 7일간 1GB를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롱패스 7’과 30일간 1.5GB를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롱패스 30’으로 구성됐다.

▲KT는 지난 11일 부터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상품을 3일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 8000원 상당의 국내 LTE 데이터 500MB 쿠폰을 제공한다. 사진제공= KT
▲KT는 지난 11일 부터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상품을 3일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 8000원 상당의 국내 LTE 데이터 500MB 쿠폰을 제공한다. 사진제공= KT

KT는 지난 11일부터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를 3일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 8000원 상당의 국내 LTE 데이터 500MB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상품은 하루 데이터 기본 제공량 200MB를 다 쓰더라도 200Kbps 이하 속도에서 종일 3G와 LTE 데이터를 쓸 수 있는 서비스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관련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올림픽 출전 및 참관을 위해 출국하는 고객이 출국 전 공항 로밍센터에서 사전 신청만 하면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상품을 33%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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