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Mnet 음악의 신2에 출연한 가수 정진운의 입담과 화려한 댄스가 화제다.
26일 방송된 Mnet '음악의 신2'에서는 정진운이 출연, LTE 엔터테인먼트 걸그룹 CIVA의 트레이닝에 참여했다. CIVA는 가수 이상민이 프로듀싱을 맡은 걸그룹이다.
'춤신춤왕'으로 불려온 정진운은 먼저 '웃는 광대' 춤을 선보였다. 광대 댄스와 함께 "입은 웃어야 한다. 눈에는 깊은 슬픔이 있어야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코믹 댄스로 웃음을 자아낸 정진운에게 선배 가수 이상민은 "정진운 춤이 또 늘었다. 조금 무서울 지경이다. 천부적인 재능은 정말 이길 수 없구나"라고 말했다.
이어 "깜짝 놀랐다. 티셔츠와 바지의 선을 정확하게 맞췄다", "보통 사람이면 불가능하다"라며 극찬했다.
정진운이 댄스와 함께 땀 흘리는 모습을 본 이상민은 "지금 정 선생님 이마에 흐르는게 뭐라고 생각하냐"고 물었고, CIVA 멤버들은 땀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이상민은 "저건 눈물"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진운도 "여러분 앞에서 눈물을 보이기 싫어서 눈물을 다른 곳으로 배출하는 연습을 했다. 심하게 울 때는 다른 곳으로도 배출이 된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1회 방송에서 이상민은 연습생 김소희와 윤채경을 영입해 "디바(Diva) 보다 앞서 나가란 뜻으로 알파벳 'C'를 써서 그룹명 씨바(Civa)로 걸그룹을 만들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