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 주총] 신격호, 43년만에 퇴진… 16분만에 일사천리

입력 2016-03-29 11:15 수정 2016-03-3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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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자 이사장은 재선임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창업)이 롯데제과에 이어 롯데호텔 등기이사에서도 물러났다. 이는 지난 1973년부터 재직해 온 호텔롯데 이사직에서 43년만의 퇴진이다.

롯데호텔은 29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본사에서 열린 제43기 주주총회에서 등기임원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안건에는 신 총괄회장의 재선임건은 포함돼 있지 않아 신 총괄회장은 롯데호텔이 창립된 1973년 이후 43년만에 롯데호텔 등기이사 자리에서 퇴진하게 됐다. 이번에 재선임된 등기임원은 신영자 롯데복지장학재단 이사장,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이사 등이다.

신 총괄회장이 물러나게 된 이날 주총은 16분만에 일사천리로 끝났다. 주총에서는 2015년 결산 관련 보고, 제43기 결산재무제표 승인 등도 의결됐다.

주총에는 의장을 맡고 있는 송용덕 사장, 장선욱 호텔롯데 면세사업부문 대표, 박동기 월드사업부문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격호 총괄회장,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등은 참석하지 않았다.

한편, 신 총괄회장은 롯데호텔, 롯데제과를 시작으로 계열사별 임기가 끝나는대로 차례차례 이사직에서 물러날 전망이다.

각 계열사의 신 총괄회장 임기는 △롯데쇼핑 2017년 3월20일 △부산롯데호텔 2016년 11월 △자이언츠 2017년 5월 △롯데건설 2017년 3월26일△롯데알미늄 2017년 8월10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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