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엑스포] 르노삼성, “올해 SM3 Z.E. 앞세워 전기차 2000대 팔겠다”

입력 2016-03-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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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참가, 전기차 보급 전략 발표 및 지원 정책 제안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전기차 2000대 판매 목표와 함께 시장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르노삼성차은 18일 제주도 중문단지 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가하면서 올해 총 4000대의 전기차가 보급되는 제주도에서 1000대의 SM3 Z.E.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르노삼성차 측은 SM3 Z.E.는 국내 누적 판매 1위(1767대)로 품질과 성능을 검증 받은 만큼 제주에서 25% 점유는 수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SM3 Z.E.의 주행 안정감과 뒷좌석의 넓은 공간을 앞세워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전기 택시 보급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택시가 이동거리가 많은 만큼 배출가스 절감이 가장 필요한 교통수단이며 다수의 시민에게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나눌 수 있어 지자체들이 전기택시 보급에 관심이 높다"며 "실제로 강력한 전기택시 보급 정책을 펴는 국가일 수록 전기차 민간 보급도 빠르다"고 말했다.

또한 르노삼성차는 전기차 판매 증대에 발맞춰 충전기 원스탑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역 업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량 납기에 맞춰 신속하게 충전기가 설치될 수 있도록 차량 출고와 충전기 설치를 일원화할 방침이다.

박동훈 부사장은 “르노삼성차는 명실공히 전기차 리더로서 판매 1위, 관련 비즈니스 창출, 인프라 구축 등 수년간 국내 전기차 시장을 개척하고 주도해 왔다”며 “공동주택 인프라 구축 법제화나 완속충전기 보조금 현행 유지 같은 안정적이고 가시적인 정부 지원 정책이 뒷받침 된다면 전기차 분야의 기업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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