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박스' 모모, 케이큐브벤처스 등서 10억 투자 유치

입력 2016-01-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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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큐브벤처스는 DSC인베스트먼트, 포도트리와 함께 ‘웹드라마박스’의 제작사인 ‘모모’에 10억원을 투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건은 케이큐브벤처스가 투자한 6억원과 함께 DSC인베스트먼트와 카카오 페이지 운영사 포도트리가 각각 3억원과 1억원을 투자한다.

웹드라마박스는 20ㆍ30대 모바일 유저를 위한 프리미엄 웹드라마 제작·공급 서비스다. 현재 모모는 웹드라마박스의 영상 콘텐츠 수급을 위해 웹드라마 제작 전문 감독들을 모집ㆍ양성하는 감독 에이전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모집된 감독 등은 '린프로덕션' 제작방식을통해 기존 방송 대비 최대 10분의 1 정도의 비용으로 드라마를 제작할 수 있게 된다. 린프로덕션이란 자원을 최소한으로 줄여 콘텐츠를 제작하는 최적화 방식이다.

제작 작품들은 자체 검수로 콘텐츠 질을 유지하게 되며, 영상은 온라인과 페이스북, 네이버 티비캐스트(tvcast), 유튜브 등을 통해 배급된다. 모모는 이달 말부터 MCN 크리에이터, 콘텐츠 스타트업 등과 본격적인 제휴를 통해 웹드라마를 제작하는 등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엔 카카오 페이지와의 협업으로 장편 웹드라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준협 모모 대표는 “콘텐츠 제작 재능이 뛰어난 사람들이 꿈을 실현하는 통로가 돼 웹드라마 제작자의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싶다”며 “작품성과 재미를 동시에 추구해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큐브벤처스 정신아 상무는 “모바일 환경에서 단시간 내 콘텐츠를 소비하는 '스낵컬쳐' 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이용자가 원하는 양질의 킬러 콘텐츠를 적극 생성하고 확산시키는 콘텐츠 제작 기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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