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앞으로 다가온 ‘IFA 2015’, 삼성 ‘스마트홈’ㆍLG ‘OLED TV’ 알리기 주력

입력 2015-08-2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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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전국 주요 LG베스트샵 매장에서 올레드 TV를 공중에 띄워 전시하고 있다. 모델이 LG베스트샵 금천본점에서 공중에 띄워진 LG 올레드 TV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

세계가전박람회(IFA)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주력 제품과 차세대 기술을 대대적으로 공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다음달 4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5에 주력 제품인 OLED TV를 대거 공개하며 OLED TV의 우수성을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해 IFA에 이어 올 IFA에서도 TV가 주요 경쟁 제품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고, 55인치와 65인치 평면 울트라 OLED TV 등 앞선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TV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초슬림 베젤로 화면 몰입감을 극대화한 ‘G패드 II 10.1’, 무선 오디오 신제품들을 전시한다. 또 자체 네트워크로 구동되는 멀티룸 기술도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멀티룸이 무선 공유기를 통해 여러 대의 스피커를 연결해 사용했던 것과는 달리 진화된 멀티룸 기술은 스피커가 공유기 역할까지 하게 되면서 별도의 무선 공유기가 필요 없다. 따라서 야외에서도 여러 대의 스피커를 연결하면 입체적인 음향을 즐기는 게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을 공개한다. 삼성은 지난해 8월 인수한 미국 IoT 기업 스마트싱스를 주축으로 연결성이 강화된 2세대 스마트홈 허브를 개발해 왔다. 2세대 스마트홈 허브는 기기 자체의 연산능력을 높여 인터넷 접속이 갑자기 끊어지더라도 스마트홈 기능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게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전 사태에 대비해 자체 배터리도 탑재해 안전성을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일곱 번째 스마트워치인 ‘기어S2’도 선보인다. 기어S2는 원형 스마트워치로 전작들 대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길을 찾아주는 내비게이션, 음식점이나 카페 할인이 가능한 소셜커머스, 여행 및 야외 스포츠 정보제공 등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고 실제로 많이 사용하는 기능들이 기어S2에 담긴다.

이밖에 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은 이번 IFA에서 ‘디스플레이의 미래’를 주제로 디스플레이 산업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왔는지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대세인 4K(UHD·초고해상도)와 커브드 다음에 산업을 이끌 투명 디스플레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힐 계획이다.

일본 소니와 중국 화웨이는 새 스마트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소니는 주력 라인업인 엑스페리아Z 시리즈 대신 중고가 M시리즈나 보급형 C 시리즈를 공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고, 화웨이는 2000만 화소 이상의 카메라를 탑재한 대화면 스마트폰 메이트8을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ZTE나 HTC 등도 IFA에서 신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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