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쎌, 적자사업부 정리ㆍ해외 수주 늘어…‘하반기 턴어라운드’

입력 2015-08-18 11:21 수정 2015-08-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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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쎌이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적자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구조조정과 해외 TSM(터치스크린모듈) 사업을 강화해 하반기 턴어라운드를 시도한다.

18일 하이쎌에 따르면 반기보고서를 통해 연결기준 반기누적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3.9% 늘어난 28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올해 2분기에만 6억5000만원으로 1분기 22억4000만원 대비 70.9%감소해 손실규모가 대폭 감소했다.

이용복 대표이사는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시작한 BLS 사업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의 결과가 재무제표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해 1분기 대비해 큰 폭으로 손실 규모가 줄었다”며 “베트남에서 양산중인 TSM(터치스크린모듈)은 1차협력사를 추가로 확보해 수주 규모가 크게 증가하여 하반기부터는 구조조정 효과와 수주 확대로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메르스 여파로 줄어들었던 자회사 글로벌텍스프리(GTF)의 매출도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 연결기준 재무제표는 기대 이상일 것”이라며 “그 동안 연구개발에만 매진했던 인쇄전자 사업에서도 바이오를 융합한 바이오인쇄전자 사업부문 매출이 시작돼 하반기 매출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쎌은 생산기지를 베트남에 두고 TSM을 양산해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는 회사로 IT부품 회사들이 생산기지를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안정적인 양산을 함에 따라 수주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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