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중남미 지역개발은행 2곳과 금융협력

입력 2015-03-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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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21개국 99개 은행에 전대금융 가능

▲이덕훈 수은 행장(사진 오른쪽)이 28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닉 리쉬비쓰(Nick Rischbieth) CABEI 총재(사진 왼쪽)를 만나 1억달러의 전대금융 한도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수출입은행)

수출입은행이 한국 기업의 중남미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중남미 지역개발은행 2곳과 금융 협력을 강화한다.

이덕훈 수은행장은 28일 부산 조선호텔에서 닉 리쉬비쓰(Nick Rischbieth)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총재와 만나 1억달러의 전대금융 한도계약을 체결했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CABEI와의 금융협력체제 구축으로 CABEI 회원국 역내 프로젝트 참여를 준비 중인 한국 기업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금융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우리 기업이 중미 지역에서 서비스 산업을 포함한 신규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CABEI와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 행장은 27일 오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Luis Alberto Moreno) 미주개발은행(IDB) 총재와 만나 전대금융 보증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수은은 IDB의 보증을 바탕으로 중남미 21개국 99개 은행에 전대금융을 지원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 행장은 이날 계약서에 서명한 뒤 “중남미 지역은 넓고 다양한 국가가 공존하고 있어 우리 기업들이 진출하기 매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면서 “이번 IDB와의 전대금융 보증계약을 통해 우리 기업이 진출하기 힘든 중남미 소국까지 금융지원이 가능해진 만큼 중남미 수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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