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5] 신종균 사장 "스마트폰이 선글라스 쓴 것 같지 않아요?"

입력 2015-03-0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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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왼쪽 두번째)이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 2015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에게 갤럭시S6 엣지의 혁신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장효진 기자 js62@)
신종균 삼성전자 IM(ITㆍ모바일) 부문 사장이 차기 전략스마트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신 사장은 2일(현지시간) 오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 2015'에서 장동현 SK텔레콤 사장과 만나 갤럭시S6, 갤러시S6 엣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전날 언팩 행사에서도 갤럭시S6 엣지를 소개하며 애착을 보인 신 사장은 이날도 장 사장에게 제일 먼저 양면이 휘어진 커브드 제품의 디자인에 대해 소개했다. 더불어 멀티태스킹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빠르게 동작하는 모습을 시연하며 스마트폰의 두뇌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에 대해 설명했다. 갤럭시S6에 탑재된 AP는 삼성전자의 자체 AP ‘엑시노스 7420’으로, 엑시노스7 옥타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의 강점 중 하나로 꼽히는 카메라에 대한 자랑도 이어졌다.

신 사장은 "식당 등 실내에서 플래시 없이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저조도 촬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갤럭시S6와 엣지에는 ‘갤럭시S’ 시리즈 사상 최대 사양인 전·후면 각각 500만 화소, 1600만 화소 고화소에 밝은 렌즈(조리개 값 F1.9) 카메라를 탑재했다. 특히 역광 상태에서도 풍부한 색감의 사진을 바로 촬영할 수 있는 실시간 HDR 기능을 후면뿐 아니라 전면 카메라에도 적용됐다.

이에 대해 장 사장은 "삼성전자가 그동안 카메라에 많은 공을 들여온 것을 안다"며 우수성을 인정했다.

▲삼성전자는 과거 스마트폰 개발 전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해왔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협력사들에게 일부 도면을 미리 제공해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공개와 동시에 다양한 액세서리를 출시 할 수 있도록 했다. 신종균 사장이 MWC 2015 삼성전자 전시부스에서 장동현 사장에게 "스마트폰이 선글라스 쓴 것 같지 않냐"며 농담을 건내며 소개한 액세서리.(장효진 기자 js62@)
장 사장과 함께 액세서리 전시관을 자리를 옮긴 신 사장은 안쪽이 은은하게 비치고, 거울로도 활용할 수 있는 갤럭시S6 전용 커버 손에 들어 "스마트폰이 선글라스를 쓴 것 같지 않아요?"라며 장 사장에게 농담을 건네는 여유도 보였다.

삼성전자는 과거 스마트폰 개발 전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해왔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협력사들에게 일부 도면을 미리 제공해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공개와 동시에 다양한 액세서리를 출시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장 사장은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의 더욱 강화된 보안 솔루션 '녹스'와 최초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 '삼성페이'까지 신 사장의 설명을 받은 후 스마트폰 공급사 대표로서나 개인적으로도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삼성페이의 편리성에 대해서 듣고 난 후에는 "나중에 꼭 한번 써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장 사장은 또 "어제 우리 직원들이 삼성 언팩 행사를 보고 나서 정말 대단하다는 얘기들을 했다고 들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는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등 공통 색상 외에 블루 토파즈(갤럭시S6), 그린 에메랄드(갤럭시S6 엣지) 등 각각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32GB, 64GB, 128GB 등 3가지 메모리 용량으로 선보이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오는 4월 10일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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