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조영주 사장 친정체제 ‘3세대 시장 1위 넘본다’

입력 2006-11-25 15:11 수정 2006-11-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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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아이컴 시절 호흡 맞춰던 ‘김연학-조화준’ 전진배치

KTF가 12월 1일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KTF는 이번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통해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등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3세대 이동통신 시장에 ‘올인’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SK텔레콤에 밀려 만년 2위에 머물고 있는 KTF를 3세대 시장에서는 1위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밝혀온 조영주 KTF 사장은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3세대 시장을 겨냥한 핵심 경영진을 새로 구성했다.

KT아이컴 시절 전략 및 재무담당을 맡아 조영주 사장을 보좌했던 김연학 전무와 조화준 전무가 전진배치되면서 KT에 이어 KTF도 친정체제가 강화되는 분위기다.

표현명 부사장과 한 훈 전무가 KT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생긴 임원 자리는 이문호 부사장과 김연학 전무가 전진 배치됐고, 재무관리부문장에는 KT 재무기획담당 조화준 상무가 맡게 됐다.

핵심 임원 배치와 함께 내부 임원 승진 및 발탁인사도 이뤄졌다.

이광수 네크워크부문 부산네트워크본부장과 이경수 신사업부문컨버전스사업실장이 전무로 승진했고, 김종학 경영지원부문 인재경영실장, 나석균 마케팅부문 마케팅지원실장, 홍석관 마케팅부문 대전마케팅본부장, 손희남 신사업부문 인터넷운용실장, 유석오 홍보실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발탁인사로는 윤경근 혁신추진실장, 편명범 강북마케팅단장, 오 정 대구마케팅본부장, 송재섭 네트워크품질관리실장, 김채득 IT개발실장, 김종범 현장경영실장 등 6명의 부장급이 상무보로 승진하는 등 총 15명에 대한 임원 승진인사가 이뤄졌다.

조직 개편에서는 3세대 서비스 1위 달성을 위해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서비스의 통합과 전문성을 지향하는 한편, 지속적 성장을 위한 신규사업 개발 기능을 제고한다는 취지에서 단행됐다.

서비스 영역에 의해 구분됐던 마케팅부문과 신사업부문을 통합해 기능별로 나눠 비즈니스부문과 고객서비스부문으로 재배치했다.

비즈니스부문은 음성과 데이터 상품의 기획 및 개발을 전담하며 서비스 성격에 따라 C(Communication)사업본부, IE(Information + Entertainment)사업본부, T(Transaction)사업본부로 세분화했다. 또한 고객서비스부문은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유통 및 판매를 전담해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지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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