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 세미콘 코리아 2015 참가

입력 2015-02-0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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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기 ASP 310/320시리즈 공개.. 고효율 드라이브도 선보여

ABB코리아(대표 최민규, www.abb.com)는 4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반도체 재료/장비 전시회인 ‘세미콘 코리아 201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ABB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분석기와 함께 에너지 소비를 최대 80%까지 절약할 수 있는 드라이브 ACS 880 등 다양한 자동화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중 눈길을 끄는 것이 바로 ABB가 산업전시회에서는 처음으로 공개하는 ‘ASP 310/320 시리즈’다. 기존 FT-NIR 분석기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ASP 310/320 시리즈는 다른 분석기와 달리 화학제품을 직접 장비에 접촉하지 않고도 분석이 가능한 비접촉식 장비다.

빛을 투과해 분석하기 때문에 분석기와 화학제품이 서로 접촉함으로써 발생했던 화학제품의 오염 및 분석기의 손상 위험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광케이블을 이용해 원거리 측정이 가능하고, 최신기술을 적용해 오차범위도 낮췄다.

ASP 310/320 시리즈에 쓰인 분석기술은 오존 측정을 위해 NASA의 인공위성에 탑재될 정도로 이미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기존 모델에 비해 가격을 대폭 낮추고, 5년간 소모품을 교체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유지비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10초에서 30초면 분석이 완료되며, 터치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분석 데이터를 USB나 원격/무선 전송을 통해 외부 PC로 옮겨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반도체뿐만 아니라 석유화학, 제약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어 적용 범위가 넓다.

ABB코리아의 최민규 대표는 “ASP 310/320 시리즈는 NASA의 인공위성에 탑재된 첨단 분석기술을 산업용 제품에 그대로 적용한 것”이라며 “크기도 작고 사용법도 간단해 화학제품을 사용하는 어느 산업분야에서나 온도조건과 상관없이 빠르게 분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ABB는 전세계적인 환경, 에너지 문제 해결 차원에서 자사가 보유한 각종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응용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최근 UN 네트워크에 가입한 바 있다. 전력 및 자동화 기술의 선도기업으로서 130년간 끊임없이 기술개발과 개척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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