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만대 판매 앞둔 티구안, 독일에서의 판매량은 전체 몇 위?…올해 상반기 Top 5 올라

입력 2014-11-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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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구안' '폴크스바겐'

(사진=뉴시스)

독일 폴크스바겐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이 국내 누적판매 2만대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는 티구안이 지난 2008년 7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지난 10월까지 총 판매 대수가 1만9573대인 것으로 밝혔다. 티구안은 올해에도 월평균 약 630여대의 판매량를 기록중인 상황이다.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하면 이달 내에 2만대 판매를 돌파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국내에 수입된 차량 가운데 단일 모델을 기준으로 2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차량은 총 3대다. BMW 520d, BMW 528, 메르세데스-벤츠 E300 등으로 티구안이 이를 넘어서면 폴크스바겐 차량 중에서는 최초의 사례인 셈이다.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폴크스바겐의 본사가 위치한 독일에서도 폴크스바겐은 판매량이 매우 높은 브랜드다. 2013년 판매된 차량을 브랜드별로 보면 폴크스바겐이 총 64만2190대(이하 독일 차량허가증 발급협회 통계 기준)의 판매량을 보여 전체 1위에 올랐다. 폴크스바겐은 2012년에도 67만2921대로 전체 1위 브랜드를 차지한 바 있다. 2013년 판매량은 전년 대비 0.46%가 감소했지만 여전히 부동의 1위다.

2013년 전체 2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로 27만7373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3위는 25만1952대를 기록한 아우디, 4위는 23만1815대를 기록한 BMW, 5위는 20만7461대를 기록한 오펠 등이 차지해 빅 5를 형성했다. 국내 자동차 업체 중에서는 현대가 10만1522대로 8위에 올라 톱10 안에 들었다. 현대는 2012년 전체 9위에서 한 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KIA는 5만5654대로 전체 13위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순위가 3계단 오른 점이 눈에 띈다.

한편 올해 3/4분기를 기준으로 차량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폴크스바겐 골프가 6만9441대로 전체 1위에 올랐다. 2위 역시 폴크스바겐으로 파사트가 1만8795대를 기록했고 3위도 폴크스바겐으로 폴로가 1만6404대를 판매했다. 올해 3/4분기 베스트셀러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폴크스바겐이 기록하며 '국민차'로서의 명성을 확인했다.

국내에서 누적 판매량 2만대를 목전에 둔 티구안 역시 독일에서도 인기가 높은 차량이다. 티구안은 올해 1/4분기에 1만6423대의 판매량으로 해당 분기 전체 3위를 차지했다. 티구안은 2/4분기에도 1만8064대의 판매량으로 전체 4위에 올라 올해 상반기 베스트셀러 5위권 내에 포진했다. 이어 티구안은 3/4분기 들어서는 1만2899대로 9위로 떨어지며 잠시 주춤했지만 비교적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가며 인기를 얻고 있는 차량이다.

'티구안' '폴크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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