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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규제 걸림돌 유화업계 “그린에너지로 살길 찾는다”

전 세계적인 환경규제가 국내 석유화학업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국내 업계는 석유화학산업도 환경친화적일 수 있다는 역발상을 통해 난관을 헤쳐나가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석유화학산업은 최근 정제마진 개선과 설비증설 완료 등으로 인해 호황이 기대되고 있지만 지구촌이 친환경 바람에 휩싸이면서 또 다른 위기국면에 처해있다.

강력한 규제로 알려진 ‘REACH(Registration, Evaluation, Authorization and Restriction of Chemical)´는 유럽연합 내 1t 이상 제조·수입되는 모든 화학물질에 대해 등록·평가·허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U는 REACH 외에도 화학물질 규제를 ‘혼합 화합물’까지 확대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혼합화합물은 다른 화학물질과 함께 인체에 흡수될 경우 유해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물질이다.

수출 비중이 50%에 달하는 중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과,미국 등도 화학물젤 규제 강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화학산업은 수출위주의 구조이기 때문에 세계적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주력 시장에서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같은 친환경 분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석유화학산업이 살 길은 뭘까? 아이러니 하게도 해답은 ‘친환경’에서 찾을 수 있다. 환경오염 문제에 직면한 가솔린 자동차의 대안으로 제시되는 전기 자동차에 들어가는 배터리 사업이 적합한 예다. 태양광 산업 등도 그 중심에 있다. 물론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상황은 아니다.

베트남 최대기업인 국영 석유가스공사 페트로베트남의 딘 라 탕 회장은 최근 “세계 경제 개발 방향은 반드시 지속가능한 성장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그린에너지가 바로 이런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해주는 동력이며 최고의 방법이라 생각한다”며 그린에너지 사업 진출 의지를 강조한 바 있다.

그만큼 국내 석유화학 기업의 경쟁력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상황이 그리 나쁘진 않다. LG화학, SK에너지 등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올해 글로벌 자동차기업과 납품계약 확대와 설비투자 확대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LG화학은 화학회사로서 배터리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소재에 대한 강점을 내세워 전기 자동차 배터리 부문에서 앞서나가고 있다. 특히 LG화학은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안전성 강화 분리막(SRS - Safety Reinforced Separator) 특허를 획득함으로써 근본적인 안전성을 확보했다.

한화케미칼은 태양광과 2차전지 소재 등의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08년 태양광 사업 진출에 나선 이후, 올해 1월 울산 태양전지 공장에서 연 30MW규모의 셀 상업출하를 시작했다.

최근에는 모듈기준 세계 4위의 중국 태양광업체인 솔라펀파워홀딩스(Solarfun Power Holdings)를 4300억원에 인수하며 글로벌 메이저 규모로 도약했다.

한화케미칼은 솔라펀의 모듈 제조 규모를 현재 900MW에서 내년까지 1.5GW로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폴리실리콘부터 모듈까지 태양광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구축, 2015년까지 세계 5위권 태양광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보한다는 각오다.

업계 한 관계자는“석유가 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석유제품을 만드는 것은 결국 한계에 부딪힐 수 밖에 없다”며“따라서 그동안 쌓아 온 소재기술을 활용해 신사업에 진출하는 석유화학 회사들이 늘어나는 건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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