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로 미래를 설계하자][5-1]30·40대 자산관리 어떻게 할까

입력 2010-08-06 08:10 수정 2010-08-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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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고수익 RP 상품···40대 채권, ELS 분산투자

재무설계란 사람들마다 각자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다 같을 수 없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소득이 변하고, 가족구성이 변하고, 내 집 마련, 자녀의 결혼, 은퇴 등 여러 이벤트를 맞이하게 된다. 그에 대비해 투자자도 나이에 따라 자산운용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는 이야기다.

전문가들을 통해 실제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30대와 40대 남성의 현재 자산을 통한 재테크 방식을 알아보자.

Q. 38세 기혼 남성으로 월 소득은 세후 400만원이다. 자산 현황으로는 현재 거주하는 집의 전세금 1억5000만원과 예금 200만원, 장기주택마련 적금 1700만원(월 30만원), 국내주식형펀드(월 20만원)와 차이나주식형펀드(월 10만원)를 합쳐 12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가족 통합보험을 월 17만원 납부하고 있으며 개인연금저축은 800만원(월 25만원) 적립돼 있다. 부채는 전세자금대출 3000만원이 있으며 마이너스통장 2000만원이 있다.

▲한화증권 르네상스PB점 임주혁 차장
A. 적금 5년이 끝난 상태이면 소득공제혜택은 충족했으므로 일단 모두 찾은 다음 마이너스통장을 없애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펀드는 현재 원금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왔으면 가을까지는 보유하되 추가납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지수 상승시마다 1/3씩 환매해 전세자금 대출을 갚는데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다시 월 30만원 한도내에서 국내 주식형펀드 가입을 새롭게 시작하고 총 부채를 2000만원 아래로 줄이고 난 다음부터 펀드 및 고수익RP 상품에 투자해 종잣돈을 마련해야 한다.

Q. 현재 45세 기혼 남성으로 월 소득은 450만원이며 중학교 1학년 아들이 한명 있다. 보유 자산은 시가 3억원의 아파트(대출 1억2000만원), 상호저축은행 정기적금 1200만원, 은행정기예금 2000만원, 펀드 600만원, CMA 45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아파트 매입으로 금융자산 비중 감소했으며 자녀(아들 14세)의 대학진학 및 어학연수를 고려하고 있으나 특별한 재무계획은 없다.

▲동양종금증권 골드센터영업부 노수민 PB
A. 현재 소득대비 과다한 대출 이자 및 대출 금리가 상승할 것을 고려해서 일부 금융자산(정기예금 2000만원)을 대출 상환에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향후 자녀 대학입학기간까지 6년, 어학연수 7년의 준비기간 동안 대학등록금(연간 1000만원*4회), 어학연수(2000만원*1년) 비용을 고려해 동양종금증권 자산관리시스템(WMS)을 이용할 경우 누적 필요자금은 약 8500만원이 된다.

첫 번째 방법으로는 펀드 40만원과 적금 20만원을 6년간 적립식으로 불입하는 것을 권유하며 다음으로 상호저축은행 적금 만기 시 채권 및 ELS로 분산투자 하는 것을 권유한다.

마지막으로 현재 노후상품이 전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절세를 감안해 연금펀드(주식형) 가입을 권하며 대출이자 상환 완료 시 노후대비 자금 상품으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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