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脫중국 속도 내는 정의선…의존도 낮추고 전략 다변화

인도와 인도네시아 현지생산 속도, 고급차와 SUV 앞세워 中 재공략

▲정의선(오른쪽)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중국에 편중된 생산 의존도를 낮추고 동남아 시장으로 눈을 돌린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충칭 5공장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대화 중인 정 부회장 모습. (뉴시스 )
▲정의선(오른쪽)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중국에 편중된 생산 의존도를 낮추고 동남아 시장으로 눈을 돌린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충칭 5공장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대화 중인 정 부회장 모습. (뉴시스 )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동남아시아 생산 확대를 추진한다. 양적성장을 추진해온 중국 시장은 친환경차와 고급차 전략으로 대응한다.

2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의 올 상반기 중국 생산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9% 감소한 28만8060대에 그쳤다. 상반기 생산량이 30만 대를 밑돈 것은 2009년 이후 10년 만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최대 생산기지 역시 인도에 자리를 내줬다. 상반기 현대차 인도 첸나이 1~2공장은 총 35만1837대를 생산했다.

이곳은 올해도 가동률 100%(65만 대)를 넘겨 70만 대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연간 판매목표치(86만 대)를 앞서는 규모다.

이미 폐쇄가 결정된 베이징현대 1공장(30만 대)을 제외한 중국 생산 가능규모( capacity)는 150만 대. 현대차는 올해 현지 판매목표를 생산량의 58% 수준인 86만 대로 잡았으나 이 조차 달성이 어려워 보인다.

구자용 현대차 글로벌IR담당 전무는 최근 상반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대내외적 요인을 고려할 때 (중국시장)목표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차의 중국시장 고전은 현지 산업수요 감소 탓이다.

올해 중국 차시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저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그래픽=이투데이)
(그래픽=이투데이)

GM의 합작사 ‘상하이GM’의 지난해 판매는 전년 대비 6.91% 감소했고, ‘창안포드’ 역시 7.3% 줄었다. 같은 기간 베이징현대 판매도 6.48% 위축됐다.

그나마 잘 나간다던 ‘상하이폭스바겐’조차 0.62% 증가하는데 그쳤다.

결국 정 부회장은 중국시장 전략 수정에 나섰다. 가동률이 하락한 베이징1공장을 과감하게 폐쇄하고 시장 전략을 다시 짜고 있다.

기아차도 합작사 가운데 하나인 위에다그룹에 옌청 1공장을 매각했다.

양적성장 위주에서 △친환경차 △고급차 및 SUV 중심 전략 △차량공유 확산 등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구조조정과 함께 인도에 공을 들인다.

기아차는 인도 아난타푸르 지역에 연산 30만 대 규모의 공장을 짓고 시험 생산 중이다. 하반기 전략 SUV ‘셀토스’를 앞세워 현지 생산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인도네시아 생산도 구체화한다.

앞서 25일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직접 만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본격적인 현지공장이 착공 수순으로 해석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2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만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완성차 업계에서는 인도네시아 현지공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 중이다. (사진제공=현대차)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2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만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완성차 업계에서는 인도네시아 현지공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 중이다. (사진제공=현대차)

이처럼 동남아시아 생산을 확대하는 가운데 중국시장은 제품 전략을 재편해 대응한다.

중저가 모델과 구형차 재생산 수준에 그쳤던 중국에서는 양적성장 대신 친환경차와 고급차, SUV 등을 적극 투입해 시장 회복을 노린다.

극단적으로 편중된 의존도를 낮추면서 수익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이다.

현대차는 중국에 제네시스 법인(제네시스 모터 차이나)을 설립하고 조만간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노조 동의절차를 넘어서면 현지생산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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