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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라인업 운영전략 통했다…S·A·M시리즈 흥행

▲삼성전자 갤럭시S10 시리즈(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S10 시리즈(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 ‘전술’이 침체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빛을 보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모델명에 붙는 숫자 단위를 바꾸고, 일부 라인업을 통합하는 한편, 파생모델을 늘렸다. 또 혁신 기능을 중저가 모델에 먼저 적용하며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25일 업계 및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60%에서 올해 1분기 65%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분기 국내에서 판매된 톱(Top) 5 스마트폰에는 중가폰 가운데 갤럭시A9프로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삼성전자의 점유율 향상에 힘을 보탰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침체와 중국의 추격 속에서 스마트폰 라인업을 대대적으로 손보며 전열을 가다듬었다. 올해 들어 중저가폰 라인업을 갤럭시A 중심으로 정리하고, 중가폰에 붙는 숫자를 1단위에서 10단위로 바꿨다. 스마트폰이 출시된 지 10년이 되면서 시리즈에 붙는 숫자가 10을 넘어섰고, 이에 따른 네이밍 정립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프리미엄폰 보다 앞서 중가폰에 혁신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지난해 9월 스마트폰 최초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A7’을 선보였다. 이어 10월에는 말레이시아에서 신제품 발표행사를 열고,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후면에 4개의 카메라를 장착한 ‘갤럭시A9’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이 아닌 중가대 제품의 글로벌 출시 행사를 연 것도 처음이었다. 같은해 12월에는 ‘홀 디스플레이’인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A8s를 선보였다.

이번에 국내 톱5에 이름을 올린 갤럭시A90프로도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장착,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갖춰 프리미엄폰 못지않은 스펙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트리플 카메라, 쿼드 카메라,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등의 혁신 기술 모두 올해 초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10 시리즈보다 갤럭시A 시리즈에 먼저 적용됐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갤럭시J 시리즈와 On시리즈를 통합한 갤럭시M 시리즈를 선보였다. 갤럭시M은 삼성전자가 신흥국을 공략하기 위해 내놓은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보급형 전략 스마트폰이다. 올 초 인도에서 출시된 갤럭시M10과 M20은 1차 판매분이 3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M시리즈는 후면 듀얼·트리플 카메라, 갤럭시노트9 보다 큰 5000mAh에 달하는 배터리용량, 얼굴·지문인식을 갖췄음에도 30만 원 아래의 가격으로 인기를 끌었다.

▲삼성 갤럭시 A80(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A80(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기존 스마트폰 라인업에 파생모델도 확대하고 있다. 갤럭시S10 시리즈만 △갤럭시S10e △갤럭시S10 △갤럭시S10플러스 △갤럭시S10 5G 등 4종에 달한다. 과거 1개 모델을 출시했던 것에서 벗어나 스펙, 크기를 다양화해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히는 전략을 취했다. 하반기 공개될 예정인 갤럭시노트10도 일반(6.4인치), 프로(6.8인치) 2가지 모델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기존 갤럭시S, A, M 시리즈에 알파벳 ‘s’와 ‘s’를 붙여 스펙을 조정한 파생모델을 늘려나가고 있다. ‘e’는 ‘에센셜(essential)’의 약자로, 삼성전자는 올해 처음 갤럭시S10 시리즈에 ‘e’를 붙여 실속형 모델을 선보였다. 반대로 성능을 높인 모델에는 ‘s’를 붙이고 있다. 하반기 인도에서 갤럭시A10s, A20s, A30s, A70s 등 기존 갤럭시A 시리즈 제품명에 ‘s’를 붙인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전략을 대폭 수정하면서 성공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글로벌 시장점유율 21%로 1위 자리를 지켰다. 가트너 조사 결과에서도 삼성전자는 19.2%의 점유율로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1위 자리를 지켰다.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4분기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고, 중국시장에서도 4분기 만에 점유율 1%를 돌파하며 반등했다.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점유율을 6.1% 포인트 끌어올리며 1위 애플을 바싹 추격하고 있다. 중동아프리카(26%), 유럽(32%), 중남미(35%) 시장에서도 압도적인 점유율차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임수정 연구원은 “갤럭시 S10 시리즈가 좋은 성적을 보일 수 있었던 이유 중에는 보급형 프리미엄인 갤럭시 S10e를 라인업에 추가한 것이 주효했다”며 “표준 모델인 S10이나 S10 플러스의 고객 대상 판매는 유지하면서 프리미엄 폰을 갖고 싶어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추가 수요를 이끌어 냄으로써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데 효과를 본 것으로 보여진다” 라고 말했다.

▲갤럭시 A50(사진=삼성전자)
▲갤럭시 A50(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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